캐나다 기준금리 현행 5%에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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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6일 기준금리를 5%에서 동결했다. 세 차례 연속 금리에 손을 대지 않은 것이다.

중앙은행은 이번 발표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을 우려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티프 매클럼(사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7월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발표했다.

 

다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쪽에 모아졌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의 강도가 지난 10월 금리 발표 때보다 약화되고, 중립적인 표현이 사용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말쯤에는 금리가 4% 수준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물가상승률은 떨어지고 실업률은 오르는 등 더 이상 금리를 올려야 할 근거가 약해졌다는 이유다.

그러나 섣불리 금리를 내렸다가 물가가 다시 오르면 중앙은행 입장에서 떠낼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이란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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