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소폭 하락…콘도시장은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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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 내년도 전망. "봄부터 수요층 움직이기 시작"

 

 

내년 토론토 주택가격은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콘도시장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는 2024년 GTA 부동산시장이 올 가을 침체에서 벗어나 균형을 잡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바이어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맥스는 높은 이자율 때문에 고민하던 잠재적 수요층이 더 이상 구매를 미루지 않고 내년 봄부터는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업체는 내년에는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 및 거래가격이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온타리오주는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주택가격은 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윈저와 같은 일부 도시는 7.5%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리맥스 관계자는 “올해는 심각한 주택 부족과 높은 생활비의 영향으로 힘들었지만, 캐나다 주택시장은 아직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부동산은 소유자에게 탁월한 수익과 강력한 재정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내년 전망도 어둡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가을 전국적으로 경험한 부동산 침체는 오히려 내년의 완만한 가격 인상과 활발한 매매 등을 예상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중앙은행이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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