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보고서 “토론토 9월 주택거래 1.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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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택시장 수급 균형 찾아가”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부동산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은행(RBC)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캐나다 전역에서 주택 재판매는 1.9% 줄었고, 이는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은행 측은 지난 6개월 동안 새로운 매물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9월 신규 매물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수준보다 10% 이상 많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지난달 주택매매는 전월에 비해 1.8% 감소에 그쳤지만 시즌 최고치와 비교하면 22.4%나 떨어졌다. 나이아가라의 주택매매는 14.5%, 해밀턴-벌링턴 지역은 7.1% 등 온타리오 남부지역 거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측은 더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온타리오 부동산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해석했다.

 

온타리오 이외 일부 지역은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다. 에드먼턴, 핼리팩스, 몬트리올 등의 주택거래는 각각 7.2%, 5.9%, 1.5% 증가했다.

로열은행은 높은 이자율 등의 문제가 잠재적 구매자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더 많은 주택 소유자가 판매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먼저 온타리오 주의 부동산 가격을 억제하고,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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