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프로젝트에 200억 달러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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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연방정부, GST 면제 이후 부동산개발에 ‘속도전’

 

 “연간 3만 가구 더 지어”

 

 연방정부가 캐나다 전역의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추가로 2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사진) 재무장관은 최근 모기지 채권 프로그램의 연간 한도를 4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금은 특히 임대주택 건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투입된다.

연방정부는 새로운 자금이 임대주택 공급을 연간 3만 채까지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것은 더 많은 집을 더 빨리 건설하려는 정부 정책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건설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모기지보다 1~2%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정부의 이번 대책은 건설사들이 더 많은 주택을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는 현재 인구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2030년까지 현재의 건축 속도에 더해 350만 채의 주택을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월의 국내 주택착공 건수는 연간 약 25만 가구에 달했다.

앞서 연방정부는 임대주택 건설에 대해 세금(GST)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부동산개발업체의 부담을 줄여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토론토의 부동산업체 ‘드림 언리미티드’(Dream Unlimited Corp.) 측은 정부의 GST 면제 발표 이후 토론토와 오타와 등에서 5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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