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해결 위해 유학생 제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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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주택장관, 비자발급 상한선 도입 언급 주목 

 

연방정부가 주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유학생 유치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션 프레이저 연방주택장관(사진)은 “먼저 대학이나 칼리지, 지역사회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전제로 “유학생 비자 발급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이민장관으로 일하다 트뤼도 총리가 개각을 단행하면서 주택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리와 장관들은 하반기 국정 운영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PEI 샬럿타운에서 회의를 열었고, 주택문제와 물가 등을 논의했다.

 

프레이저 장관은 “현재 유학생 비자 발급은 상한선을 두지 않고 지원자의 자격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인데, 앞으로는 (유학생 수를 제한하는 것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로 오는 유학생은 2012년 27만4천여 명에서 10년 만인 2022년 80만7천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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