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매실적 0.1% 증가. 자동차, 개스 부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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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핵심 부문 제외하면 국내 소비 뒷걸음질”

 

 

캐나다의 6월 소매업 판매실적이 자동차 판매에 힘입어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국내 소매업 실적 자료를 통해 9개 세부영역 가운데 3개 부문의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판매가 2.5% 늘었고, 주유소 영업도 0.3% 증가했다.

 

반면 일반 소매업(-1.4%)이나 식음료(0.9%) 등은 실적이 줄었다.
통계청은 7월 소매실적 예측자료도 발표했는데 0.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소비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와 개스 부문을 제외하면 소매업 판매 실적이 오히려 뒷걸음질 하고 있다는 것이다. 6월에도 자동차 등 핵심 3개 부문을 빼면 0.9% 감소로 나타난다.

 

올해 초 가계지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렸는데, 이번 통계청의 소매실적이 9월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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