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단독주택 부지에 다세대 신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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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통과, “주거난 해소에 도움”…부작용 우려도

 

 토론토 단독주택 부지에 다세대 주택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토론토시의회는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조례 개정을 승인했다. 기존 단독주택 소유주도 다세대 입주용 건물로 개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해 주거난이 가중되고 있다. 아파트나 콘도 등 고층 건물과 달리 저층 다세대 주택을 더 많이 신축해 주거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조례 개정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시의원은 “개발업체들이 고층 임대용 신축보다 단독주택을 사들여 다세대용으로 바꾸려 할 것이다. 공급물량을 늘리는 효과보다 바이어들이 경쟁을 벌이면서 집값 상승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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