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씨 한-캐수교 60주년 명예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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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에는 '김씨네 편의점' 주연배우 윤진희씨 위촉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 한-캐 수교 60주년 홍보대사로 CBC방송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의 주연 배우 윤진희(왼쪽)씨를 위촉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오른쪽)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은 202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홍보대사로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한 배우 윤진희씨를 지난 12일 위촉했다.
 

 같은 날 주한캐나다대사관(대사대리 타마라 모휘니)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 외교관계를 수립해 2023년 수교 60주년을 맞는다.


 윤씨는 3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서 성장했으며, 토론토대학교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영화와 동아시아학을 부전공으로 하면서 연극을 시작했다.


 CBC방송이 제작한 '김씨네 편의점'은 한인 이민자 가족을 다룬 시트콤이다. 2019년에는 김씨네편의점이 서울드라마 어워드에 초청되어 한국 팬들을 만났고, 2022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의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윤씨는 한인사회 원로 윤택순 전 토론토한인회장의 딸이다.


 한편, 김연아씨도 앞으로 1년 동안 한국과 캐나다의 60년간 우정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타마라 모휘니 대사대리는 "두 나라의 돈독한 인적교류를 상징하는 김연아와 양국 수교 60주년이라는 특별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캐나다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곳"이라면서 "선수시절 오랜 시간 훈련을 한 곳이기도 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곳도 바로 캐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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