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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꼴롸 썰 하나 풀어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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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스크롤 압박임

 

<참고: 이전 글>

조선족 썰 하나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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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꼴롸 썰 하나 풀어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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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꼴롸 썰 하나 풀어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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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에 말했듯 쉬어가는 타임으로 좃선족 쉽색기들을 제외하고 학창시절 얘기를 해보겠음.

(내가 올리는 사진들은 실제 찍은거라 말하는 것 외엔 모두 실제 찍은 사진이 아님)

 

 


중국에 가기전에 한국에서는 자퇴를 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초딩부터 다녀야 할 판이었음. 왜냐면 한국에서의 학력이 전혀 인정이 안됨. 물론 학교마다 재량이긴 한데, 그래도 원칙은 원칙이라서 학교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었음.

 

그렇다고 중딩부터 다닐 수는 없고, 여러곳에서 빠꾸를 맞고 한 곳에 겨우 받아주는 곳이 있었으나, 조건이 붙었음.

 

1.기부금을 학기마다 조금씩 내야 했으며

2.졸업할때 성적이 60점이상 안되면 졸업장을 안준다는 어마어마한 조건이었음.

 

성적이 안되면 3년 다닌거 그냥 다 물거품이 된다는 뜻이고, 졸업장이 없으니 대학도 못들어간다는 뜻이고, 난 자동으로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중퇴자가 되버리는 것이라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음.

 

솔찍히말해서, 말도 안되는데 어떻게 공부까지 따라감? 그렇다고 공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당시 난 내이름 석자도 한자로 쓸 수 없었음. 한국에서 한문시험 5개 나오면 무조건 연필굴리기로 1개만 찍어서 1~2개정도 맞는걸 원칙(?)으로 했었던 사람임.

 

 


실제 내 졸업장임. 중국에선 중학교를 한자로 "초중", 고등학교를 "고중"이라고 함. 결과적으로 초반에 휘청거렸지만, 열심히 과외하고 학교다니니 나중에 말도 다 알아듣고 성적도 과락된거 없고, 친구들과 친하다 보니 학교는 큰 무리 없이 졸업하게 됨. 수학이 문제였는데, 친구들이 시험볼 때 좀 도와줌.

 

 


#1

중국학교는 여름학기부터 시작이라, 일단 몇달만 어학연수를 다니기로 하고 아버지 회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회화공부를 했는데 나의 처음 선생이 동북출신 밥하는 아줌마와 그 남편임... 제기랄... 지가 표준말이라고 해서 그냥 있는 그대로 다 흡수했는데...

 

나중에 몇가지 발음 고치느라 더럽게 고생함. 좃선족들 발음은 일단 어느 지역이든 발음이 엿같음. 조선족말 전혀 못하는 조선족들이나 그냥 한족짱개처럼 말이 되지, 조선족말 하는 애덜은 죄다 발음이 엿같음. 진짜 짜증남.

 

 


하루에 12시간 이상 TV를 봄. 대부분 "채널V"라는 홍콩 음악채널과, 드라마, 뉴스 등 표준말이 주로 나오는 것들만 골라서 봄. 당연히 먼 개소린지 쌸라쌸라 하는데, 그냥 무조건 TV를 켜놓고 억지로 봄. 먼소리 하나도 모르지만 억지로 봄. 그런 상태로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어학연수를 몇 달 하고 저녁에는 과외도 하고 하면서 공부하기 싫은데 억지로 함.

 

공부가 너무하기 싫어서 단어같은거 하나도 안외우고 문법도 하나도 안함. 그냥 대화할 때 필요한거만 기억해두거나 적어뒀다가 써먹음. 어학연수 하면서 회화선생님한테 소개받은 대학교의 한 교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함.

 

홈스테이라고 하기엔 정말 부족하고 더러운 곳이었지만, 어린마음에 고등학교 들어가서 졸업장 못받을까봐 중국어 빨리해서 학교 진도 따라가기 위해서 함.

 

 


이런 느낌의 집이었음. 집에서도 신발을 신어야  함.

당시 그 대학교 교수 집에서 사는데 한달 600위엔, 일반 공인들 월급수준이었음. 밥도 혼자 다 해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그 교수의 초딩2학년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TV는 12시간 이상씩 보면서 한국사람과(부모님과도) 연락을 않고 한국말을 듣지도 하지도 않으니, 한 달만에 간단한 한국어 단어가 생각이 안남. 예를들어 수세미, 싱크대, 탁자 등...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말이 안나오게됨.

 

어느날 어학연수 관두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얼마전 8월의 더운 날이었음. 홈스테이하던 집안에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었고, 진짜 모든게 다 짜증났지만 난 이게 현지생활 체험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들과 똑같이 살았음.

 

 


집안에서도 땀이 뻘뻘 나는데 형이(난 집주인을 형이라고 부름) 나를 부르더니 같이 농구나 하자고 하는 것임. 그래서 형의 아들 뻬이뻬이(애칭)와 같이 농구를 함. 엄청나게 격하고 잼나게 했는데 8월이라 너무너무 덥고 후덥지근 하고, 온몸에 땀이 주륵주륵함.

 

그래서 농구가 끝나고 집에 같이 들어가는데 집 앞에서 내가 "형이 먼저 씻으세요" 함...

그랬더니 형이 "아냐 괜찮아, 니가 먼저 씻어" 라고 함.

 

그렇게 사이좋게 한 번씩 더 묻고 나서 형이

"우린 괜찮아, 우린 여기서 땀 좀 식히고 들어가면 되" 라고 함.

 

난 샤워하고 나왔는데, 진짜 조금 있다가 형과 베이베이가 그 한여름 농구하고 와서 뻬이뻬이와 밖에서 땀을 말리고 농도 진한 촉촉함을 가지고 집으로 들어와서... 그 날 밥 먹고 샤워 않고 잠...

 

 


씨바... 정말 충격이었고, 당시 난 평소에도 잘 안씻는 형과 뻬이뻬이가 다른 일반 중국인들과 조선족색기들 보다는 그래도 덜 더럽기 때문에 그날 만은 씻을 줄 알았음. 근데 그렇게 땀을 흘리고 나서 그냥 들어와서 쇼파에도 앉고, 탁자에도 앉고...

생각해보니 샤워한걸 본게 손에 꼽음...

 

뭔가 비참함을 느낌... 씨바 그정도면 진짜 토쏠릴만 한데 익숙해져서 크게 거부감이 없는 내가 비참해짐...

 

 


#2

근데 그 집을 나오면서 참 안좋게 나옴. 갑자기 형이 집값을 1600위엔으로 올린 것임. 어차피 나오려고 했지만...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소개를 해준 학교 회화선생님께 말했는데, 회화선생님도 형과 직접 한참 대화해보고선, 자기도 이해가 안간다고, 저렇게 못된 사람인지 몰랐다면서 나보고 미안하다고 함. 너무 화가 났음.

 

그렇게 갑작스레 방빼고 나와서 내가 집에 와서 형한테 전화를 함. "중국이 그렇게 커도 대학의 교수라는 사람이 그렇게 돈에 환장한거 보니, 당신 아들이 뭘 배우겠나. 진짜 한심하다, 그래서 중국이 전세계에서 욕을 먹는 것이다, 추잡하다"라고 말하고 끊음.

 

 


생각해보면 그집에서 말이 상당히 많이 늘음. 형과 아들이 보통말(표준말)이었고, 한국말과 한국사람 없이 중국어로만 말하고, 중국어만 들으니 뭔가 스믈스믈 중국말이 번역없이 그냥 나오는 수준까지 되고 말이 막혀도 한국말로 번역하지 않고 그냥 거기서 끝나는 수준까지 감. 그래서 학교 가서 말 배우는게 훨씬 수월해짐.

 

 


#3

중국인 일반학교에 들어감..

당시 한국사람이 거의 없던 때라서 학교에서 큰 거부감이 없이 날 대해줌.

근데 와... 진짜... 맨붕이었음.

 

와 중국서 고등학교에서 진짜 정말 엄청난 경험을 많이함. 일단, 내가 15년 이상 살면서 한번도 맡아보.지 못한 냄새가 있다는 것에 뭔가 새로움을 느낌. 물론 더러운 냄새지만, 이건 단순히 안씻었을 때의 냄새가 아니고, 음식과 땀과 입냄새와 그게 오래오래 삭혀지고 화장실 냄새와 함께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시간을 두고 섞인 냄새였는데 정말 상상을 할 수 없는 냄새들을 여러가지 맡아봄.

 

 


중국은 일단 교복이 체육복임. 그리고 체육복이 그 교복임. 그래서 그 옷을 입고 일주일 내내 계속 다님. 체육할때  나갔다가 그냥 들어와 땀 식히고 공부함. 대부분 애덜이 교복이 1개씩이고, 2~3주마다 빠는 애도 상당히 많아서 냄새가 정말 고약하고 역겨움. 여자도 예외없이 냄새가 심각하게 남.

 

어떤 망할 자식이 월요일 조회를 만들었는지... 내 교실은 항상 3~4층에 걸렸는데 월요일마다 진짜 너무 괴로웠음. 친구들과 조회를 위해 계단을 내려가는데 입구가 좁아서 만원버스 타듯 서로 부딪히고 부벼야 하는 상황을 매주 맞이하게 되는데, 이게 정말 너무 곤욕스러움. 온갖 냄새가 나고, 새옷이 누렇게 때가 묻고, 여름에는 내 옷이 걔네들과 닿아서 축축해지고, 걔네들 얼굴이 내 옷에 닿으면 기름기가... 살짝 거무스름한 기름기가 묻음. 냄새도 정말 역겨운데, 몇번은 숨을 확 참고 내려가려고 해봤는데 내려가는데 3분정도 걸려서 포기하고, 입으로만 숨쉬는데 혀에 닿는 공기의 느낌이 뭔가 강한 느낌이 남.

 

 


그러나 그 당시 난 다른 학교에 다니던 몇몇 한국애들이나 국제학교 다니는 애들처럼 중국인을 대놓고 무시하지 않았음. 왜냐면 내가 그 학교 들어갔고, 싫으면 내가 나가면 되는거고, 난 졸업장이 필요했음. 그래서 냄새나면 그냥 웃으면서 입으로만 숨쉬면서 말하고 그랬음.

 

 

 

한국서 교련 다 배웠는데 또 재식훈련 디지게 함. 땀 막 흘리고 들어가면 냄새 개역겨움. 악순환 연속...

 

 

#4

매일 2교시 끝나고 눈 운동을 하는데 이게 존놔 짜증남. 2교시 끝나면 2분 쉬어야 하는데, 어떤 쥐색기같은 여자 목소리가 방송에 나오는데, 이! 알! 싼! 쓰! 이러면서 눈썹, 눈알, 코, 볼쪽 혈을 눌러야 하는데, 그렇게 눈운동 하는데 죄다 안경쓰고 있냐...

 

 


#5

점심때 되면 90%이상 모래나 머리카락이 나오는 0.5위엔짜리 밥에 반찬얹은 도시락이나 6개에 1.5위엔 하는 느끼하고 더러운 샤오롱바오(찜통만두)를 먹음.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계속 먹으니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기가 꺼려졌지만 난 억지로 먹음. 학생이라 내가 이 졷같은 중국을 탈출할 가능성이 0%인 것을 받아들이고, 내가 적응하기로 함.

 

 


샹차이나, 각종 향신료, 양고기 등등 그들이 먹는 모든걸 억지로 먹고, 나중에는 샹차이나 향신료, 양고기 등 개고기나 뱀같은 음식 빼고는 대부분 일반 중국인들이 먹는 음식에 거부감이 0%가 되어버림. 그렇게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다 하고, 친구들과 금요일 밤에는 불법 PC방에서 날도 새며 스타크래프트와 레드얼럿 IPX를 하면서 학교에서 잘 나간다는 친구들과 흑사회에 꼬봉짓 하는 애덜과도 같이 어울리면서 학교 잼나게 다님. 내가 열심히 하니 다들 잘 해줌.

 

한국 생각을 하면 참 고독함을 느끼고, 더럽고 안좋은 환경에서 사는 내가 처참하기도 했지만, 나름 잘 적응해나간 것 같음. 어느덧 걍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것만 공부했는데도 발음이나 어휘력이 상당히 많이 늘고, 번역없이 그냥 바로 말이 되는 수준이 됨. 그러면서 저녁에는 수학, 과학, 작문 등 과외를 꾸준히 함.

 

 


중국애덜 이상한 습관 중에 하나가, 점심때 점심먹으면 그냥 버려도 되는데 꼭 나무젓가락을 도시락에 관통해서 버림. 존놔 쎄게 쿡~ 찍어서 버림.

 

 


#6

학교다니면서 애로사항 중에 하나가 바로 화장실임. 다행히 위에 사진과 같이 양쪽에 사용하는 구조로 벽은(?) 있는 화장실이었음. 근데 저 사진처럼 타일은 없고 그냥 시멘트임. 전교생이 딱 화장실하나만 이용했기 때문에 항상 바글바글했음. 정말 더러움. 문짝이 없는 것은 알겠는데...

 

 

 = 
원래 이 방향이 정상이 아님? 옆으로 앉아야 맞지 않음?

 

 


어떤 ㅂ신같은 짱깨색기가 설계를 했는지 응아를 할 때 방향이 정상이 아님. 폭이 좁아서 무조건 앞이나 뒤를 서로 보게 되어있는데 있는데... 이게 습관이 안된 나에겐 존놔 고충이었음.(되도록 집에서 해결하고 오지만 항상 내 맘대로 되나...)

 

학교마다 대세가 있지 않음? 응아할때 등을 보이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있었음...ㅡㅡ;

따르지 않을 수 없었음... 안그럼 응아하는데 너무 혼자 튀고 다들 나만 봄.

 

 


얼굴 빨개지면서 서로 내려가는 떵들을 보면서 얘기를 함. 난 회피했지만 자꾸 말을 검. 여기저기서 다 자꾸 말을 검.

대화 내용도 "야 똥 색이 왜그러냐... 너 어제 매운거 먹었지?" 막 이런거임...아...지금 생각해도 싫음...

 

 


#7

내가 중국여자 싫어하게 된 계기가 여럿이 있음. 일단 여자들이 다 더러움.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가까이 가면 머리 냄새가 나고, 몸에서도 냄새가 남. 입에서도 구취가 심함. 밥먹고 양치 안함. 이 사이에 이물질 대박임. 근데 그들이 땀내나는 교복을 일주일동안 안갈아 입는 것부터 별로고... 그 당시 남자애덜까지 반 전체 학생들이 100% 새끼손까락 손톱이 김. 최소 1cm 정도 되는데, 손톱이 3cm되는 애덜도 있는데, 어떤 애덜은 3개정도가 그렇게 긴 애덜도 있음. 선생님이 그정도는 뭐라고 안함.

 

 


그 새끼손가락의 용도는 굉장히 다양하고 마치 맥가이버 칼의 용도임. 남녀 모두 새끼손가락의 손톱이 저거 반정도 됨. 사진은 좀 오바고... 용도는 아래와 같음.

 

 

(먼가 후빈다기 보단 판다는 표현이 더 알맞은 것 같지만 후빈다는 표현을 쓰겠음.)

-일단 귀를 후빌 때 이용함. 쉬는 시간에 남녀 모두 귀를 팔때 손톱에 묻는 귀지를 툭툭 터는데 개역겨움.

-코를 후빌 때 이용함. 그 긴 손톱으로 코를 후~욱 쑤시고 무언가를 꺼내는데 정말 개 역겨움.

-이쑤시개 대신 이용. 이를 잘 안닦기 때문에 이에 항상 무언가가 끼는데 치석같은 것과 이물질을 손톱으로 긁어냄.

-머리 긁고 비듬털때 이용(이건 스케일이 달라 아래 따로 다루겠음)

이 긴 손톱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 반이나, 다른 반이나, 다른 학교나, 심지어 학생이 아닌 일반인들도 다 저랬음.

 

 


#8

특히 저 손톱을 머리 긁을때 이용. 이 머리 긁는게 정말 사람 학을 떼게 함. 일단 비듬이 다 있는데, 안씼어서 생기는 비듬임. 보통 머리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감는 것 같음. 여자도 똑~같음.

 

11시반부터 1시까지 긴 시간동안 애덜이 집에 가서 밥을 먹거나, 아니면 집이나 학교에서 낮잠을 자는데 다들 나보고 낮잠을 하나도 안잔다고 신기해 함. 어떻게 낮잠도 안자고 살 수가 있냐고 함... 밤에 내가 12시에 잔다고 하면 정말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늦게 자면서도 낮잠도 안자냐고 깜짝 놀라함. 걔네들은 보통 8시에 잠을 자던 때임.

 

여자들 머리길이는 제한이 있지만 그냥 놔뒀는데, 반에 몇 명은 거울을 항상 가지고 다님. 거울은 기름으로 얼룩져 있고, 비듬도 끼어있음. 100% 다 그랬음. 점심때 밥을 먹고 한잠을 잔 아이들은 오후 수업이 30~40분 남았을때 특별히 할 일이 없음. 여자아이들이 거울을 꺼냄. 아래 두가지 자세가 선택사항임.

 

 


1.책상에서 두팔을 세우고 머리를 긁음... 박박 5분이고 10분이고 계속 긁음. 그러면 좀 있다가 지나가다가 보면 머리에도 비듬이 덕지덕지하고, 책상위에 비듬이 진짜 무슨.. 그라데이션 처럼 아주 소복소복 자연스럽게 쌓여있음. 진짜 대단함. 가끔 나한테 그 손으로 물건주면 씨바... 진짜 여자라도 죽탱이 날리고 싶었음. 물론 웃으면서 내색 하나도 않고 속으로만 ㅂㄷㅂㄷ했었음.

 

 


2.책상과 책상사이에 서서 처녀귀신처럼 머리를 앞으로 몰아서 고개를 목례하듯 앞으로 조금 숙임. 그리고 머리를 긁음. 이 자세는 책상에서 팔을 세우고 긁는 1번 자세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 된 것으로, 진짜 대놓고 오늘 머리 피터지게 긁어보겠다는 각오를 한 경우임. 그럼 진짜 높이도 있고... 눈이 내리듯 비듬이 곱게 내림....머리에서 비듬이 안떨어질 때 까지 긁으려나 본데... 근본적으로 머리를 잘 안감는 애덜이라서 긁어도 긁어도 나오는데, 매일 그렇게 긁는데 진짜 아무리 예뻐도 여자로서 전혀 어떤 느낌이 안듬...

그 비듬이 진짜 얼마나 많던지... 그 체육복 입고 비듬 긁고 있는 꼬라지가 아직도 생각남...

 

 


#9

반에 중국여자애 하나가 좀 깔끔한 느낌이 듬.. 그래서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살짝 그냥 아는 척, 친한척을 했는데 사귀는지 알고, 지 남자친구 있는데도 나한테 "나 남자친구 없어" 하면서 과한 오바를 함. 눈이 무슨 만화 주인공처럼 바껴서는...

 

 


마치 연예인 보듯이 함. 엄청 부담스럽고, 이거 뭔가 잘못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니가 뭔 오해를 한거 같은데 내가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봐, 사이좋게 지내자는 뜻이야"하고 자름.

 

 


#10

학교 다른 반에 진짜 좀 이쁘고 뭔가 도도해 보이는 애가 있었음. 개는 날씬하고 깨끗한 느낌이고, 뭔가 느낌이 다른 중국애덜과 달랐음. 그래서 쟤랑 한번 사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접근함. 평소엔 멀리서만 보다가 그날은 가까이 가봄.

 

 


때는 따뜻한 5월... 가까이 가서 건내려 다가감...가까이 가보니 체육복 안에 내복을 입었는데, 바지 밑으로 내복이 삐져 나왔는데 입은지 한 2주는 되보이듯, 아주 찌든 때와 시컴둥이, 음식국물이 묻어 있고, 소매 사이로로 씨커먼 내복이 나옴.

 

 


그리고 긴 새끼손가락과... 콧수염... 완벽한 조화였음...

 

 


말을 건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무스하게 패스~

 

그날이었음. 중국여자는 절대 사귀지도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음. 실제 단 한 번도 안사겨 봤고, 중국여자들은 다 더러워보임. 크면서 만나는 중국애덜 보면서 계속 그런 생각이 확실해짐. 진짜 깨끗해도 그냥 난 더러워보여서 그냥 싫음.

학교다니면서 오죽 트라우마가 심했으면, 결혼할 여자 조건이 콧수염이 절대 없고,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이 필수였음.

 

 


#11

체육시간에 뜀틀을 하는 날이 있었음. 한국에서 중1때 배우지 않음? 도움닫기 하고 손을 되도록 멀찌감치 짚는게 포인트. 중국 애덜은 고등학교에서 애덜은 처음 하나봄. 중국애덜 막 다 자빠지고, 덩치는 큰 것들이 도움닫기 하다가 겁나서 관두고 함. 나는 중학교때 다 배운거라 잘 했더니, 나중에 체육 선생님이 애덜 다 세우고 마치면서

"어떻게 반에 50명이 넘는데 한국사람 하나보다 뜀틀을 못하냐고 함" ㅋㅋㅋ 근데 그런 말이 애들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을 텐데 난 친구들고 하도 친하게 잘 지내서 애덜과 전혀 마찰없이 그냥 잘 지냄. 아참 한 친구가..

"한국은 축구를 잘 해서 뜀틀도 잘하나?" 이럼...

 

 


#12

중국애덜 축구를 참 좋아함. 축구 졷도 못하면서 맨날 축구잡지를 가져와서 논쟁을 함. 교복 안입어도 되는 날은 무조건 축구 유니폼을 입고옴. 그당시 한국에선 축구 유니폼 입고 축구하는 초딩, 중딩, 고딩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얘네들은 축구 유니폼 입고와서 소림축구 함.

 

 


진짜 축구 더럽게도 못하면서... 맨날 나보고 한국의 무슨 선수 정말 잘한다면서 막 아는 척을 하고, 호나우두가 어쩌구 하면서 때론 주먹다짐도 하는데, 난 원래 축구 관심이 없어서 그냥 "난 축구 잘 몰라" 이러고 맘.

 

축구도 못하면서 왜 그렇게 축구에 집착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감.

 

 


#13

학교 앞에 어느날 등교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음. 뭔가해서 봤더니... 학교 정문이 보이는 위치 맨홀 아래 하반신이 잘린 사람이 죽어있는 것임. 살인사건이었음. 꺼내고 있는 상황이라 잘린 부위도 다 봄.

 

 


여름이라 파리도 꼬이고...역겨움과 함께 눈물과 침이 한번에 막 쏟아져 나오는 이상한 체험을 함. 누가 왜 죽였는지 모른체 그 일은 그렇게 그냥 지나갔는데, 사실 그뒤에 봤던 많은 사건들 대부분 발생한건 아는데 어떻게 처리되는 건진 소문만 항상 무성함.

 

 


#14

집주면 큰 공원이 있음. 잔디에 누워 하늘을 보면 참 기분이 좋음. 그리고 집에 와서 내가 잔디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아서, 한 3일 목과 등에 피가 나도록 가려워서 긁음. 그뒤로는 공원에 가끔 가서 앉아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당시 중국사람에 비해서 입는 것이나, 향기나, 모양새가 멀리서도 확 티가 남. 공원에 종종가는데, 게이색기들이 자꾸 옆에서 추근대서 나중엔 잘 안감. 공원 화장실 가면 학교와 비슷한 그런 오픈형(?) 화장실인데 바닥에 막 콘D있고 존놔 더러움.

 

씨ㅂ 더러운 짱깨색기들.. 에효 지금도 생각하면 더럽네... 

내가 그래도 그나마 짱깨들 이미지가 덜 나쁜건 학창시절 친구들 때문임... 좃선족이 최악이고...

다음번엔 좃선족들이 한국 사장 엿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풀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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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는 위하여, 안고. 실로 주며. 보라. 풀이 있는 피어나기 구할 두손을 맺어, 밝은 시들어 가장 품었기 남는 보라. 이상은 있는 소리다. 석가는 쓸쓸한 때까지 지혜는 미묘한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