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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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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박인비,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3위
lucasyun

    • 매킬로이 우승 야망…2R 선두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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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코오롱 제56회 한국골프 골프대회 둘째날 선두권으로 뛰어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매킬로이는 1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파71·7천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5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7개를 잡아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동안 3언더파 139타를 써낸 매킬로이는 오후 4시 20분 현재 단독 선두 홍순상(32·SK텔레콤)보다 2타 뒤진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홍순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 만을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해 세계랭킹이 1위에서 6위까지 떨어졌지만 2009년과 2011년 한국오픈에 출전해 각각 공동 3위와 준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3개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1타를 잃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선두권을 추격했다.

    매킬로이는 "전반에 보기를 많이 했지만 후반에 버디도 많아 그리 나쁜 하루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김형태(36)는 황인춘(39·테일러메이드) 등과 함께 공동 2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도 1타를 줄여 2위 그룹을 유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