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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배 효율’ 이산화탄소 분리막 최초로 개발

  • ‘1,000배 효율’ 이산화탄소 분리막 최초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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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멘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신소재 그래핀을 이용해 훨씬 획기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력발전소 배기가스엔 지구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습니다.

    굴뚝에 포집 장치를 설치해 이산화탄소만 분리해 내면 되지만, 이산화탄소를 걸러주는 '분리막'을 만들 재료가 마땅치 않은 게 문젭니다.

    국내 연구진이 주목한 건 연필심 재료로 쓰이는 '흑연'입니다.

    흑연의 한 면을 떼어내면 사람 머리카락 천분의 일 두께의 그래핀이란 얇은 물질이 나오는데, 자연상태에서 층을 이루고 있는 그래핀은 어떤 기체도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이 그래핀을 군데군데 쪼갠 뒤 엇갈리게 쌓아 구멍을 만들어 이산화탄소만 통과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효원(한양대 박사과정) : "기존 소재보다 천 배 정도 빠른 투과 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산화탄소 1톤을 분리하는 비용도 기존의 고분자 소재를 사용할 때 보다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오는 2016년 37조 원 규모로 전망되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분리막 시장에서 우리 기술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호범(한양대 교수) :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뿐만 아니라 해수담수화 또는 2차 전지용 전극 소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관련 시장에 파급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