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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3R 단독 선두…2연패 향해 성큼
lucasyun

  • 유소연, 3R 단독 선두…2연패 향해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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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권 선수들이 줄줄이 타수를 잃는 동안 유일하게 60대 타수인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김지희(19·넵스)를 4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지희는 3타를 잃고 2위(2언더파 214타)로 밀렸다.

유소연이 8일 4라운드에서 리드를 지키면 지난해에 이어 우승컵과 상금 3억원을 가져간다.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서 시작한 유소연은 전반에만 버디 2개를 잡아 김지희보다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10번홀(파4) 보기로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김지희가 11번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은 덕에 다시 단독 1위가 됐다.

후반으로 갈수록 우열을 확실히 가른 것은 유소연의 퍼트였다.

유소연은 13번홀(파4)에서 7m 거리에서 그림 같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더니 17번홀(파3)에서도 10m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지희는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유소연과의 격차는 4타로 벌어졌다.

3라운드에는 328야드짜리 파4인 1번홀을 390야드로 대폭 늘리는 등 전체적으로 어렵게 코스가 세팅되면서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간 합계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유소연을 비롯해 4명뿐이었다.

유소연은 "첫 홀 전장이 길어져서 어려운데 핀 위치까지 어려웠다"며 "선수들이 첫 홀부터 부담을 많이 가져서 첫 홀에 잘 안 되면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어떻게 보면 뒤에서 따라가는 쪽이 더 편할 수도 있다. 마음속으로 목표를 만들고 그것을 지키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 3위인 김세영(20·미래에셋)과 김보경(27·요진건설)이 각각 1언더파 215타를 쳐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두 차례나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는 바람에 규정타수보다 5타를 더 치는 '퀸튜플보기'를 적어냈다.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전인지는 하루 동안 10오버파 82타를 친 뒤 공동 30위(7오버파 223타)로 밀려났다.

전인지와 신인왕을 다투는 김효주(18·롯데)도 무려 13타를 잃는 부진 속에 공동 63위(14오버파 230타)로 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