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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스트리커에 ‘다시 족집게 퍼트 과외’
lucasyun

  • 우즈, 스트리커에 ‘다시 족집게 퍼트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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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족집게 과외 선생'을 찾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우즈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스트리커로부터 퍼트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고 7일 전했다.

    우즈는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동코스(파70·7천163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 17차례 출전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우즈가 스트리커에게 '과외 교습'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을 앞두고도 스트리커를 찾아 퍼트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것이 효과를 봤는지 우즈는 그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스트리커의 과외 효험을 믿고 찾은 셈이다.

    우즈와 스트리커는 6번 홀 그린에서 15분간 머물며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우즈는 여기서 퍼트를 20차례 넘게 시도하며 스트리커의 조언을 들었다.

    스트리커는 "퍼트 자세를 보면 우즈의 어깨가 다소 왼쪽으로 기울어 있다"며 과외 내용을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는 "우즈와 워낙 함께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그의 자세가 평소와 비교해 어떻게 다른지 금방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우즈의 올해 퍼트 기록을 살펴보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에서 PGA 투어 전체 5위에 올라 있고 퍼트를 통해 줄인 타수로 따져봐도 전체 1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이런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브리티시오픈에서는 평균 퍼트 수 29위, US오픈에서는 53위에 머물 만큼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유독 퍼트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5일 끝난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2위에 무려 7타 앞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퍼트를 변수로 꼽았다.

    우즈는 7일 열린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브리티시오픈을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퍼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브리티시오픈 때는 2라운드부터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 우승은 없지만 WGC 대회를 두 차례나 우승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제패했다"며 "물론 메이저 우승이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최고의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성적만으로도 훌륭한 한 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