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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R 공동 2위…우승컵 향해 잰걸음
lucasyun

  •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통산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의 희망을 보았다.

    우즈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71·7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잃지 않았다.

    1,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친 우즈는 단독 선두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3언더파 139타)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만 49세인 히메네스는 1라운드에서 불었던 마크 오마라(미국), 톰 레먼(미국) 등 '베테랑 돌풍'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전날 상위권이었던 오마라와 레먼은 나란히 공동 24위(3오버파 145타)로 떨어졌다.

    이틀 연속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선수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우즈는 드라이버를 거의 잡지 않고 롱아이언 또는 페어웨이 우드로 티샷을 날려 페어웨이 안착률을 75%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이언샷의 감각이 좋지 않아 그린 적중률은 66%에 머물렀다. 그나마 퍼트가 안정감을 찾은 게 다행이었다.

    우즈는 버디를 잡으면 보기를 하는 등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쳐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17번홀까지는 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3m 거리에서 깨끗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우즈는 "2라운드 중반으로 가면서 페이스를 잃어 몇 차례 버디 기회를 놓쳤다"면서 "하지만 곧 페이스를 되찾아 마무리를 잘했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보다 1타 뒤진 2위 그룹에는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있었다.

    61차례나 메이저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하지 못한 웨스트우드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웨스트우드는 1992년 닉 팔도(잉글랜드) 이후 21년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밖에 공동 2위에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더스틴 존슨(미국)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2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끝내 공동 49위(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을 통과했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공동 58위(7오버파 149타), 최경주(43·SK텔레콤)는 공동 70위(8오버파 150타)로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8오버파 4오버파 150타였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오버파 154타를 적어내 재미교포 존 허(23)와 함께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