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는데요,

김태영 수석 코치 등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들이 홍명보호에 합류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과 함께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썼던 코치진들이 다시한번 뭉쳤습니다.

김태영 수석 코치를 비롯해, 박건하와 김봉수 코치가 축구대표팀 코칭 스태프로 확정됐습니다.

대표팀의 체력을 담당했던 세이고 일본인 코치도 최근 합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고동락했던 코칭 스태프 외에 향후 외국인 코치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본선 조 추첨 이후 월드컵 상대팀에 대한 전력 분석과 전략 수립을 돕게 됩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 : "코칭 스태프는 원래 해왔던 멤버들과 할 생각입니다. 다음주 최종 발표를 할 것입니다."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출항 준비도 조금씩 속도를 냅니다.

다음주, 홍 감독의 데뷔전인 동아시아축구 대회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합니다.

홍 감독은 오는 17일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브라질을 향한 첫 여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