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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퍼들, 첫날 선두권 ‘상쾌한 출발’
lucasyun

 

앵커 멘트>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미 프로골프 AT&T 내셔널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최경주 선수와 존허 선수 등 한국 선수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 독립기념일 앞두고 수도 워싱턴 근교에서 미 프로골프 AT&T 내셔널 대회가 열렸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떠오르는 신예인 존 허 선수는 이븐파를 기록해 상위권에 자리잡았습니다.

버디 셋, 보기 셋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 짧은 파퍼팅을 놓친 게 아쉬웠습니다. 

<녹취> 존 허(선수) : "빠르진 않은데 그렇게 느리진 않더라고요. 조심스럽게 해야 될 것 같고요.."

존 허 선수와 함께 경기를 치른 양용은 선수는 3 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보기 네개에 버디는 하나를 잡는 데 그쳤습니다. 

<녹취> 양용은(선수) : "타이밍이랑 리듬 같은 것 맞추느라고 계속 연습중입니다"

배상문 선수는 보기 세개, 버디 2개로 원 오버파를 쳐 중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 맏형인 최경주 선수는 전반 홀부터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AT&T 내셔널 대회에서 우승과 2위를 차지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던 최경주 선수는 우승후보인 스네데커, 메이헌과 한조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첫날은 한국 선수들이 중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흐렸다 개였다 하는 날씨가 또다른 변숩니다.

메릴랜드 컨그래셔날 골프장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