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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페더러, 지적 받은 까닭은?
lucasyun

 

 테니스 황제이자 베스트 드레서 운동선수로 꼽히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총상금 2천256만 파운드)에서 패션 지적을 받았다. 

그의 신발이 의상 규정 위반에 걸렸기 때문이다. 

윔블던 조직위원회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에게 테니스화가 규정 위반이라며 2회전부터 다른 신발을 신고 나올 것을 권고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것은 페더러의 운동화였다. 

주황색 밑창인 페더러 테니스화가 흰색 계통의 의복을 착용해야 하는 윔블던 규정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페더러는 26일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116위·우크라이나)와의 2회전에는 규정에 맞는 다른 신발을 신고 나올 계획이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 계통의 의상을 입어야 한다는 전통이 있다. 

평소 패션지 보그 에디터인 아나 윈투어와 각별한 사이일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페더러는 윔블던 대회 때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특별 제작한 의상 착용한다. 

나이키에서는 그의 의상 제작에 1천만 달러(약 115억4천만원)를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대회를 위해 특별 제작된 그의 신발은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 잔디 코트에서 더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페더러와 마찬가지로 맞춤 신발을 신고 나오는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윔블던 조직위원회로부터 의상 규정을 위반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윔블던 조직위는 개막 90일 전 제작사를 대상으로 의상 디자인이 규정에 어긋나는지 검사한다. 

그러나 신발에 대해서는 엄밀하게 잣대를 들이대지 않아 이 같은 사례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윔블던 조직위는 공식적인 발언은 피했지만, 해당 선수에게 별도의 벌금은 없으며 다른 의복을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