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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최나연vs박인비 우정 샷 대결
lucasyun

 
  • US여자오픈, 최나연vs박인비 우정 샷 대결
    • 입력2013.06.26 (08:13)
    • 수정2013.06.26 (08:43)
연합뉴스
  •  
  •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천827야드)에서 열리는 제68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팬들의 이목을 끌 매치업은 최나연(26·SK텔레콤)과 박인비(25·KB금융그룹)이 벌일 우정의 샷 대결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과 2008년 이 대회 우승자로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 포함 5승을 챙기며 거침없이 승수를 쌓은 박인비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펼칠 자존심 경쟁이 대회를 빛낼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절친한 관계인데다 챔피언끼리 격돌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위크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최나연의 각오를 비중 있게 조명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최나연은 올해 톱 10에 5번 올랐을 뿐 승리를 보태지 못했다.

    최나연은 "우승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이번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축배를 들 때 느낀 분위기를 되살리겠다"며 "메이저대회에서는 (코스가 어려워) 때로는 보기로 막는 것도 훌륭한 성적인 만큼 4라운드 내내 인내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나연은 최근 몇 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자택에서 박인비와 함께 지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김치찌개와 불고기를 즐기고 테니스도 치면서 필드에서 짓누르던 스트레스를 맘껏 날렸다.

    그 과정에서 최나연은 승승장구하는 박인비의 우승 비결을 파악하려고 애쓴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박인비가 어떻게 훈련하고 어떤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하는지 알아내려 노력했다"며 "누구나 다 알듯 박인비는 남다른 퍼트 실력을 앞세워 쇼트 게임을 잘 펼치고 꾸준한 성적을 낸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또 박인비가 스윙 코치이자 약혼자인 남기협(32)씨와 함께 다니면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늘 긍정적으로 여기고 행복하게 사는 박인비의 여유 있는 태도를 우승 비결로 꼽았다.

    절친한 친구를 칭찬하면서도 최나연은 "나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우승 경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