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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 박인비, 1승 추가하면 '우상' 박세리 넘는다
lucasyun
2013-06-24
[OSEN=이균재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우상' 박세리(36, KDB금융그룹)의 업적을 넘어서려 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2, 63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지난해 신인왕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써낸 박인비는 동타를 기록한 유소연과 연장 혈투를 벌였다. 결국 박인비는
연장 첫 홀서 버디를 기록하며 유소연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 시즌 5번째 우승의 금자탑이다. 메이저대회 2연승을
포함해 벌써 5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박세리(36, KDB금융그룹)가 기록한 한국 선수 LPGA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5승)과 타이다. 본인이 우상으로 여겨왔던 대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LPGA 통산 우승 횟수도 8회로
늘렸다.
이제 시선은 '한 시즌 6승' 달성 여부에 쏠린다. 1승만 더 추가하면 '대선배'이자 '우상'인 박세리의 대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시즌 10승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올 시즌 29개의 LPGA 대회 중 이제 막 14번째 대회가 끝났을
뿐이다.
15번째 무대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이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맛 봤다. 박인비가
5년 만에 US오픈 정상 재등극과 함께 한국 선수 LPGA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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