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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 코치 “우즈 메이저 우승 쉽지 않다”
lucasyun

 

2010년까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를 지낸 행크 헤이니가 앞으로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헤이니는 20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요즘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즈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지만 헤이니는 오히려 "앞으로 전망은 밝지 않다"고 내다봤다. 

헤이니는 "올해 우즈가 네 차례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퍼트가 잘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하지만 그가 우승한 3월 캐딜락 챔피언십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딜락 챔피언십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통산 7승, 8승씩 거둔 우즈의 '텃밭'이다. 

이 대회에서 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퍼트로 타수를 많이 벌어들였지만 2위에 겨우 2타밖에 앞서지 못했다는 것이다. 

헤이니는 "우즈는 예전에 경기를 해봤던 코스의 그린을 대단히 잘 기억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즉 우즈가 자신의 홈 코스처럼 여기는 곳에서 2타 차 우승밖에 하지 못했다면 전성기와 비교해 다른 샷들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는 "기록으로 봐도 우즈의 샷이 예전만 못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우즈의 그린 적중률은 늘 투어에서 1위거나 상위권이었지만 지금 그는 35위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니는 또 우즈가 메이저 대회 준비를 예전만큼 성실히 하지 않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우즈가 생소한 코스에서는 좋은 성적을 좀처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그린 설계를 예년과 완전히 다르게 했던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고전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우즈가 우승한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리는 도럴 골프장 역시 내년에는 코스가 확 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 우즈가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투어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늘어난 것도 우즈의 메이저 우승을 방해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 

헤이니 "워낙 잘하는 선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우즈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도 그것이 곧 메이저 우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폭스스포츠는 올해 남은 두 차례의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장소도 우즈에게 불리하다고 전망했다. 

7월 브리티시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은 우즈가 2002년 81타를 친 적이 있는 곳이고 8월 PGA 챔피언십 개최 장소인 오크힐 역시 2003년에 우즈가 12오버파에 그친 골프장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