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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메츠, 추신수 잡을 돈 367억 준비돼"
lucasyun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뉴욕 메츠가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를 잡기 위해 준비된 돈 보따리를 풀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미국의 유명 일간지인 '뉴욕 타임스'는 "메츠가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갖추길 진심으로 원한다면 올 시즌 뒤 생길 여유자금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신수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리드오프(1번타자) 자리를 크게 성장시킨 타자로 평가받는다. 출루율이 신시내티로 넘어와서 0.455로 치솟았다. 이는 팀동료 조이 보토에 이은 내셔널리그(NL) 2위다.



신시내티 레즈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가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런 활약이면 신시내티가 추신수와 재계약하는 게 당연하지만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그는 "거의 틀림없이 FA시장에 나올 것 같다"고 신문은 예측했다.

실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재계약 시도에 저항한 바 있고 지금 당장도 장기계약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하고 있다.

추신수는 "많은 사람들이 신시내티에 남을 거냐고 묻는다"며 "아직 시즌이 절반도 안 지났는데 너무 이르다. 신시내티가 나를 데려온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한다. 나 또한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어 좋은 팀에서 좋은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며 시즌 중 장기계약 가능성을 일축했다.

보라스 역시 "고객과 마주 앉은 자리에서 내가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다. 선택은 너의 몫이라는 것이다. 다만 추신수에게 너는 특별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매년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참을성을 가지고 기록을 축적하라고 주문한다. 나머지는 본인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메츠의 윌폰 구단주 그룹은 추신수 영입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들은 돈을 쓸 의지가 있고 겨울이 되면 요한 산타나, 존 벅, 프랑크 프란시스코, 션 마컴, 러트로이 호킨스 등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3300만달러(약 367억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신문은 "추신수를 데려오는데 이 돈을 써야 한다"면서 "통산 출루율 현역 9위로 팀 기여도가 높고 뉴욕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어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신수의 뉴욕 행을 종용했다.

추신수는 다가올 겨울 제이코비 엘스버리, 팀 린스컴, 체이스 어틀리 등과 함께 FA시장의 핵심멤버로 벌써부터 손꼽히고 있다.

정재호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