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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 4년만 우승 도전…최경주 28위
lucasyun

 
카브레라, 4년만 우승 도전…최경주 28위
  • 입력시간
  • 2013.04.14 (09:17)
  • 연합뉴스

'메이저 전문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4년만에 그린재킷을 되찾아올 기회를 잡았다. 

카브레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7회 마스터스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신기의 퍼트 실력을 뽐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카브레라는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날 우승에 도전한다. 

44세의 카브레라는 2009년 마스터스에서 케니 페리, 채드 캠벨(이상 미국)과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카브레라는 2007년 US오픈에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정상에 올라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이 있지만 대회에 자주 출전하지 않는 카브레라는 PGA 투어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차지해 '메이저 전문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11번홀까지 무려 3타를 줄여 한때 단독 선두까지 오른 카브레라는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16번홀(파3)에 이어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기분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퍼트의 귀재' 스니데커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골라내 공동 선두에 올라 카브레라와 우승 경쟁을 벌인다. 

스니데커는 올 시즌 PGA 투어 1승을 포함해 네차례나 톱5안에 드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부상 때문에 많은 대회를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마스터스에서는 정교한 아이언샷까지 살아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아담 스콧 등 호주 선수들도 선두에 1타 또는 2타 뒤진 상위권에 포진, 우승 하지 못한 징크스를 깨기 위해 샷을 가다듬었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스콧은 언더파 210타로 3위, 마크 레시먼과 제이슨 데이가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잡았다. 

그레그 노먼 등 스타들을 배출한 호주골프는 브리티시오픈, US오픈,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유독 그린재킷은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드롭 규정을 어겨 2벌타를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7위(3언더파 213타)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에 4타 뒤졌지만 역전 우승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2라운드까지 상승세를 이어간 최경주(43·SK텔레콤)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공동 28위(2오버파 218타)로 떨어졌다. 

재미교포 존 허(23)도 공동 28위(2오버파 218타),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는 공동 38위(4오버파 220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트리플보기, 더블보기 1개씩을 적어내는 등 7타를 잃고 공동 44위(5오버파 221타)로 밀려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한편 간신히 컷을 통과한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동반플레이어가 없어 혼자 3라운드를 치르며 2타를 줄여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