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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011년 수정된 규칙 덕 ‘실격 면제’
lucasyun

 
우즈, 2011년 수정된 규칙 덕 ‘실격 면제’
  • 입력시간
  • 2013.04.14 (13:11)
  • 연합뉴스

제77회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적용돼 논란이 된 '실격 면제' 골프규칙은 2012년에 수정된 것이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선수들이 규칙 위반 사실을 모른 채 벌타를 적지 않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을 경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실격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조항을 골프규칙 33-7에 넣었다.

또한 골프규칙재정 33-7/4.5에는 경기자가 규칙을 위반한 결과로 일어난 사실을 합리적으로 알 수 없었거나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을 경기를 관리하는 위원회가 납득한 경우 실격을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경기위원회는 경기위원도 우즈의 드롭 규칙 위반 사실을 몰랐고 우즈가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드롭 상황을 그대로 설명한 것으로 미뤄 우즈 자신도 규칙 위반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위원회의 재량권을 넘어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규칙은 2011년 시즌 선수들이 규칙 위반 사실을 모르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가 스코어카드 오기로 뒤늦게 실격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개정된 것이다.

메이저대회를 세차례 제패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2011년 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볼 마커를 집어 올리다 볼을 살짝 건드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골프규칙에 따라 2벌타를 적어넣어야 했지만 해링턴은 이 사실을 모른채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이 모습을 TV로 지켜본 시청자가 경기위원회에 제보함으로써 해링턴은 하루가 지나서야 실격 통보를 받았다.

또 같은해 1월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오르막을 향해 친 볼이 다시 굴러내려오는 동안 볼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디보트의 잔디를 제거했다. 

이것 또한 시청자의 제보로 드러나는 바람에 비예가스는 다음날 실격했다. 

일부 선수들은 "PGA 투어가 '타이거 룰'이라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다"고 비꼬았지만 사실은 '해링턴-비예가스 룰'이라고 할 수 있는 규칙이 2012년부터 적용되고 있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