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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로이터/뉴시스】김재영 기자 = 북한이 5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평양의 러시아 대사관 측에 직원들의 철수를 고려해볼 것을 요청했다고 평양 러시아 대사관의
대변인이 전화로 말했다.
데니스 삼소노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 요청을 검토했으며 현 단계에서는 철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북한 수도 평양에는 한층 긴장이 높아진 것 같은 외부적인 정황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평양의 다른 나라 대사관도 비슷한 요청을 받았다고 그는 말했다.
한 북한 외무성 관계자가 "긴장이 심해지는 상황과 관련하여 러시아 측에 직원의 철수를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고 삼소노프 대변인은 말했다.
북한은 최근 한반도에 핵 전쟁이 어느 때라도 터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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