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5인치 스마트 기기 '
갤럭시 노트 2'의 잠금이 풀리는 보안상 결함이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5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Samsung Security Flaw - Galaxy Note II'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2는 잠금 상태에서 순서대로 특정한 동작을 하면 잠금이 풀리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영상은 갤럭시노트 2의 패턴 잠금, PIN코드, 비밀번호, 얼굴인식잠금 등 보안 기능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잠금 상태의 단말기에서 긴급전화 버튼을 누르고 하단 왼쪽 ICE 버튼을 누른 후 홈키를 몇초 누르면 단말기 화면에 홈스크린이 뜨고 앱이나 위젯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일부 갤럭시 모델에 패턴잠금 관련 고객 불편 사항이 인지되어 이를 개선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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