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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 페블비치 3R 공동 1위로 ‘점프’
lucasyun

제임스 한, 페블비치 3R 공동 1위로 ‘점프’
  • 입력시간
  • 2013.02.09 (10:04)
  • 연합뉴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한재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총상금 650만달러) 셋째 날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스네드커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천8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쳤다.

첫날 57위에 그쳤던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써내며 단숨에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제임스 한은 지난달 휴매너 챌린지 대회 공동 4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을 향해 순항했다.

제임스 한은 이븐파로 2라운드를 시작, 1번홀(파4)부터 한 타를 줄이는 등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는 신바람을 냈다.


이대회는 페블비치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를 전날 공동 3위였던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공동43위로 닐려났고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 와 위창수가 공동17위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