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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슈퍼루키 존 허 “우승 기회 있다”
lucasyun

PGA 슈퍼루키 존 허 “우승 기회 있다”

`쩐의 전쟁’에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의 슈퍼루키 존 허(22.허찬수)가 야심 찬 각오를 내비쳤다.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투어챔피언십(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을 앞두고 정상 정복을 목표로 내세웠다.

19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그는 "빌 하스(미국)도 작년에 (전체 30명 중) 25위로 올라 우승하지 않았느냐"면서 "아직 내게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6위로 최종전에 진출한 그는 "상위권에 있는 친구들이 (성적 부진으로) 내게 도움을 줘야하겠지만 일단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 보너스로 1천만달러를 거머쥐면 뭘 하겠느냐는 물음엔 "엄청난 액수라서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존 허는 한국 프로투어(KPGA)에서 3년을 뛴 재미교포 선수로 올 시즌 PGA에 데뷔해 첫 우승을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최종전에 오른 소감은.
▲ 무엇보다 운이 따라준 것 같다. 특히 신인으로서 유일하게 상위 30위에 들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은 큰 행운이다. 내일 첫 라운드인데 가슴이 설렌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 시즌 초와 목표가 바뀐 것인가.
▲ 사실 시즌 시작 전에 ’PGA는 쉽지 않다. 대회마다 컷오프만 면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다 시즌 중반에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목표를 조금 수정했을 뿐 초심은 변하지 않았다.

-- 작년 이맘 때는 뭐했나. 루키로서 최종전에 진출할 걸로 생각했나.
▲ 당시 한국에 있었다. 대회를 뛰면서 빌 하스가 17번홀 워터 해저드에서 올린 (우승) 샷을 봤다. 정말 여기까지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 시즌 초만 해도 골프만 생각했을텐데 돈과 명예가 따르니 달라진 게 없는가.
▲ 지금도 시즌 초처럼 지내고 있다. 연습장과 숙소를 오가고 호텔에서 TV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생활의 연속이다. 그러나 분명 내년 시즌에는 여러 곳을 가보고 친구들과도 시간을 보낼 것 같다.

-- PGA 무대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선전을 하고 있다. 원동력이 있다면.
▲ 한국에서 3년을 뛰면서 쌓은 여러 경험을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을 줬다.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팬들과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입력시간 2012.09.20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