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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2R 단독 1위…양용은·우즈 15위
lucasyun
2012-03-09
왓슨 2R 단독 1위…양용은·우즈 15위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둘째날 '블루 몬스터'를 길들였다.
왓슨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천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틀 동안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왓슨은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타 뒤진 2위(11언더파 133타)에서 추격했고, 전날 공동 선두 애덤 스콧(호주)은 3위(10언더파 134타)로 떨어졌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왓슨은 1라운드 때보다 강풍이 잦아들자 마음대로 블루 몬스터 코스를 공략했다.
전반에만 무려 5개의 버디를 뽑아낸 왓슨은 후반에도 5타를 줄여 선두 자리에서 경기를 끝냈다.
세계랭킹 1위에서 한계단 밀린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하루동안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도널드는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서서히 샷 감각을 끌어 올렸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도 5타를 줄여 공동 24위(3언더파 141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8위(2언더파 142타)에 머물렀다.
◇주요선수 2라운드 순위
1위 버바 왓슨 -12 132(70 62)
2위 저스틴 로즈 -11 133(69 64)
3위 애덤 스콧 -10 134(66 68)
10위 루크 도널드 -6 138(70 68)
15위 양용은 -5 139(72 67)
15위 타이거 우즈 (72 67)
24위 최경주 -3 141(74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