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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3R도 선두 ‘PGA 첫 우승 도전’
lucasyun

위창수, 3R도 선두 ‘PGA 첫 우승 도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위창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천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9타가 된 위창수는 이날 5타를 줄여 2위로 올라선 켄 듀크(미국·12언더파 202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위창수는 이날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79%로 떨어졌지만 안정된 퍼팅을 앞세운 위창수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 12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보태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킨 위창수는 2005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올 시즌 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날 골프링크스(파72·6천816야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11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17위에서 단독 3위로 14계단을 뛰어올랐다. 10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우즈는 12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2~15번홀 3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17~18번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2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한 우즈는 나머지 홀을 파로 막아 단독 3위로 상승, 2009년 9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 골프링크스에서 3라운드를 치른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5타, 공동 4위로 4계단 상승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0·6천838야드)에서 3라운드를 치러 1타를 까먹고 중간합계 5언더파 209타, 공동 28위로 떨었다. 배상문(26·캘러웨이)과 재미교포 존허(22)는 나란히 골드링크스에서 중간합계 1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55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조셉 브람렛(미국)은 11번홀(파5)에서 6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브람렛은 더블 보기 2개에 보기 3개까지 겹치는 난조 속에 1오버파 73타에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8타, 공동 20위로 전날보다 12계단이나 떨어졌다. ◇주요 선수 2라운드 순위 1위 위창수 -15 199(61 69 69) 2위 켄 듀크 -12 202(64 73 65) 3위 타이거 우즈 -11 203(68 68 67) 4위 나상욱 -9 205(66 69 70) 4위 필 미켈슨 (70 65 70) 4위 브랜든 토드 (67 69 69) 4위 헌터 메이헌 (65 70 70) 28위 리처드 리 -5 209(65 71 73) 55위 배상문 -1 213(68 73 72) 55위 존허 (71 71 71) 입력시간 2012.02.12 (10:08) 최종수정 2012.02.12 (10:17)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