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명, PGA 투어 '가장 뛰어난 25세 이하 선수' 선정 입력시간 :2012.01.30 10:48 ▲ 이진명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2·대니 리)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25세 이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매체인 블리처리포트는 30일 'PGA 투어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 탑 10' 명단을 발표하면서 PGA 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진명을 포함시켰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진명에 대해 "2008년 최연소로 US아마추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2009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 정상을 차지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PGA 투어와 유럽 투어를 동시에 출전하게 되는 이진명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진명은 지난 16일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올해 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낼 선수 10명'에 포함된 바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진명 외에도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등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30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드 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카일 스탠리(미국)도 명단에 포함됐다. ◇블리처리포트 선정 'PGA 투어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 탑 10'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3), 제이슨 데이(호주·25), 키건 브래들리(미국·26), 이시카와 료(일본·21), 리키 파울러(미국·24), 이진명(22),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19), 버드 컬리(미국·22), 해리스 잉글리시(미국·23), 카일 스탠리(미국·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