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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농사 망친 미국골프, 우즈 부활이 유일한 희망?
lucasyun

1년 농사 망친 미국골프, 우즈 부활이 유일한 희망? 기사입력 2011-12-13 15:20 ▲ 지난 5일 셰브론 월드챌린지 마지막 날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포효하는 타이거 우즈(사진=PGA투어 공식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골프의 발상지는 유럽이다. 그러나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30년 이상 세계 무대를 평정하면서 자연히 미국은 골프의 성지가 됐고, 유럽은 들러리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종주국인 유럽세가 미국을 압도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세계 골프랭킹을 보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유럽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1위 자리는 29주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굳건히 지키고 있고,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4위는 마틴 카이머(독일)의 차지다. 5위에 오른 아담 스캇은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호주 출신이다. 미국 선수 중에는 스티브 스트리커와 더스틴 존슨이 6, 7위로 겨우 체면치레 중이다. 특히 도널드는 지난 11일 끝난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동시 상금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골프 역사상 최초이자, 다시 보기 어려운 기록이다. 올해 치러진 4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미국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 열린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찰 슈와첼(남아공)을 시작으로 맥길로이가 US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챔피언에 올랐고, 7월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베테랑인 대런 클락(북아일랜드)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한 이후 열린 6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미국은 참패를 당한 것이다. 그나마 8월에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위 자리를 지킨 것이 작은 위안이 됐다. PGA 투어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유럽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거라 점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년에는 작은 기대를 품고 있다. 바로 우즈의 부활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우즈는 지난 5일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22위까지 끌어올렸다. 1년 동안 재미(?)를 못 봤던 미국 언론들은 연일 그를 칭송했다. 우즈가 살아나는 것은 PGA 투어의 명예회복과 직결된다.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무대가 미국이라는 점을 부정할 순 없다. 세계 3위 웨스트우드는 "우즈는 세계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가 부활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