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도 나이스 샷`..골프존, 용산 기지에 스크린골프 설치 기사입력 2011-09-19 13:26 ▲ 용산 미군 기지 영내에 설치된 골프존 시스템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한국에서 복무하는 주한미군들도 이제 영내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지난 17일 용산 미8군 기지에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한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8군 임컴 사령관과 용산기지 부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타 및 시설 소개와 함께 장타대회, 니어핀 대회 등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미군 기지 내 스크린골프 시설 설치는 미군들의 복지를 위해 1년 여 간의 협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골프존 시스템 5대를 운영하게 됐다. 골프존은 용산기지 내 스크린골프 운영을 통해 향후 타 미군부대로의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존은 남극 세종기지와 중동 건설현장에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화제가 됐었다. 지금은 기존 스크린골프방 외에 학교 교육용, 아파트 커뮤니티, 기업체 및 주민 복지시설 등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이번에 미군기지 내 스크린골프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새로운 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