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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골프 때문에 학업 포기 안한다"
lucasyun

미셸 위 "골프 때문에 학업 포기 안한다" 기사입력 2011-07-20 11:09 |최종수정 2011-07-20 15:18 “골프와 학업은 병행할 수 있다. 공부 때문에 골프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난은 받아들일 수 없다.”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미셸 위(22·나이키골프)가 20일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업에 전념하느라 골프를 소홀히 한다”는 지적에 대해 “단지 기록과 성적만 놓고 그런 말을 하는 것 같다”며 “올해 1개 대회를 빼고 모두 출전했다. 나는 골프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2008년 은퇴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소렌스탐은 최근 “미셸 위가 학업에 매진하느라 골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뭔가 보여주려면 골프에 전념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후 “스타 기근에 시달리는 LPGA가 살아나려면 미셸 위가 졸업하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2007년 미국 서부 명문인 스탠퍼드대에 입학한 미셸 위는 학업(커뮤니케이션학 전공)과 골프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두 학기를 남겨놓은 상황으로 내년 봄 졸업 예정이다. 대만 출신 청야니가 여자골프를 평정한 가운데 미국인들은 그를 대체할 대형스타가 나타나길 고대한다. 한 때 ‘천재 골프 소녀’로 불렸던 미국 국적(동포 2세)의 미셸 위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미셸 위는 “나도 최고의 골퍼가 되고 싶다. 투어에서 우승하고 메이저대회 타이틀도 따고 싶다. 그것이 (방학 기간인)올 여름 내 최우선 목표”라면서도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깨닫고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교육”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뚜렷하게 밝혔다. 이평엽기자 [email protected] 토토-프로토 전경기 전문가 예상평, 실시간 스코어, 속보는 휴대폰열고 22365+NATE/magicⓝ/ezi 접속 전화로 듣는 토토 060+90+22365 - 즐거운 e세상 핫뉴스! 트위터 스포츠서울닷컴(http://twitter.co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