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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 차 이상’ 선두 역전패 세 번뿐
lucasyun

제7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나선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가 우승할 확률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마스터스 조직위에 따르면 역대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4타 차 이상으로 선두를 지켰던 13차례의 상황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거치면서 1, 2위가 뒤바뀐 사례는 3번뿐이다. 불운의 3인방 중 첫 번째는 선수는 1956년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4타차 선두를 달리다 잭 버크 주니어(미국)에게 우승을 내준 켄 벤추리(미국)다. 그 뒤를 이어 1979년 대회에서 에드 스니드(미국)도 5타를 앞서다 역전패를 당했고, 가장 최근에는 1996년 대회 때 무려 6타 차 선두를 지켰던 그렉 노먼이 닉 팔도(잉글랜드)에게 그린 재킷을 넘겨줬다. 한편, 최경주는 이번 마스터스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인 매킬로이에 4타 뒤지면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매킬로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놓쳐 매킬로이가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더라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은 갖지 못하게 됐다. 와이어 투 와이어는 전 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알바로 키로스(스페인)와 공동 1위에 올랐고, 2~3라운드에서만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역대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1941년 크레이그 우드(미국)를 시작으로 아놀드 파머(미국·1960년), 잭 니클라우스(미국·1972년), 레이몬드 플로이드(미국·1976년) 등 4차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