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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이상 극복’ 루이스, LPGA서 활짝
lucasyun

어린 시절 허리 이상을 극복한 스테이시 루이스(26·미국)가 '반쪽 우승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4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를 꺾고 우승한 루이스는 8살 때부터 부모의 후원으로 골프채를 잡았지만 11살 때 허리뼈가 휘는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고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척추교정기를 끼고 생활해야 했던 루이스는 결국 수술까지 받는 바람에 아칸소대학에 진학한 첫 해에는 대회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2005년이 되어서야 다시 골프채를 잡은 루이스는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허리 통증에도 2007년에는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프로로 데뷔하기 전인 2007년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애초 3라운드로 예정됐던 이 대회의 나머지 2개 라운드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우승을 했지만 공식 우승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2008년 프로로 전향한 루이스는 그해 12월 위성미(22·나이키골프) 등과 경쟁한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차지해 2009년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을 뿐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루이스는 불볕 더위 속에서 열린 이번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며 네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 청야니를 제압하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루이스는 "이제 세계 최고의 선수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냉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