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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앤써니 킴은 호랑이 잡을 사자
lucasyun

PGA, 앤써니 킴은 호랑이 잡을 사자 신예 골퍼 Anthony Kim (21·한국이름 김하진·사진)이 "호랑이(타이거 우즈) 잡을 사자(라이언)"로 주목받고 있다. 2007 미PGA 투어는 5일(한국시각) 하와이에서 개막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상금 550만 달러)을 시작으로 47개 대회(총상금 3억 달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앤서니 김은 오클라호마대학 3학년을 중퇴하고 지난해 7월 프로로 전향한 교포 2세로, 미국주니어골프협회가 선정한 최우수선수 올아메리칸에 연속 4차례, 대학 재학시절 두 차례 올아메리칸으로 뽑혔던 선수. 프로 데뷔 후엔 첫 출전대회 발레로텍사스 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두 대회에서 33만8067 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지난달 5일 끝난 퀄리파잉스쿨(Q스쿨)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해 공동 30위까지 주어지는 미PGA 투어 풀시드권을 획득, 스포츠 채널 ESPN과 LA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김성중(64)·김미령(55)씨의 외아들인 앤서니는 두 살 반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고, 당시 녹용판매회사를 경영하던 부부가 앤서니의 스윙모습을 담은 광고를 내보낼 만큼 일찌감치 재능을 보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익힌 앤서니는 13세이던 1998년 8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대회에서 결정적인 계기를 만났다. 3라운드 대회 2라운드에서 폭염에 지친 앤서니는 먹은 것을 토하면서 포기 의사를 밝혔으나, "골프를 취미로만 할 것이냐"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이를 악물고 3라운드까지 경기를 끝마친 것. 2000년 고교에 진학한 앤서니는 이듬해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겠다는 의미로 "호랑이를 잡는 건 사자뿐"이라고 말해 이후 '라이언 김'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2005년엔 미국·영국 간의 국가대항전 워커컵 미국대표로 뽑히면서 역대 최연소, 사상 첫 동양계, 타이거 우즈 이후 첫 비백인계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미PGA 투어에서 뛸 선수 중 최연소. 한국계 첫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1m77, 76㎏. 평균 비거리 330야드인 드라이브 샷이 주특기다. 한국어도 유창하다. 앤서니의 합류로 올 시즌 미PGA 투어에선 최경주·나상욱·위창수·양용은 등 한국선수 5명의 활약을 볼 수 있게 됐다. 윤희영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