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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女선수 출전 허용 결정
lucasyun

'장타소녀' 미셸위[16.나이키골프]가 남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브리티시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출전 자격을 '남성'으로 제한한 규정을 없애고 구체적인 여성 선수 출전 자격을 정했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여성 출전 제한을 없앤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표명했던 R&A는 출전 선수 자격을 '소정의 자격을 갖춘 남성'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소정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바꿨다. 그러나 R&A는 전년도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US여자오픈, LPGA챔피언십,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5위 이내에 입상한 여자 선수에게만 예선에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이 규정은 내년 대회부터 적용돼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L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위성미는 내년에 1차 예선[18홀]과 최종 예선[36홀]을 통과하면 135회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또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주연[24.KTF]과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 그리고 김영[25.신세계], 박지은[26.나이키골프], 김미현[28.KTF] 등도 올해 메이저대회 '톱5' 입상으로 내년 브리티시오픈 예선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위성미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예선에 출전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위성미가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미 여성 출전 제한 규정을 없앤 US오픈 예선에 도전했던 위성미는 올해 지역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또 소렌스탐은 "남자 대회에 더 이상 나서지 않겠다"고 했고 김주연도 "남자 대회에는 흥미가 없다"고 말해 여자 선수가 브리티시오픈 본선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겨루는 광경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피터 도슨 R&A 전무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수준은 세계 최고여야 한다"면서 "그 수준에 이른 여자 선수라면 여자 선수도 브리티시오픈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캐본 영국 체육장관은 "브리티시오픈이 이제 진정한 오픈대회가 됐다"며 "여성 스포츠에 커다란 진전'이라고 환영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