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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여자오픈]미셸위 몸값 우즈 능가
lucasyun

만 16세 생일에 프로로 전향할까. 프로가 된다면 어떤 대우를 받을까.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15)의 거취(경향신문 7월20일자 2면·8월27일자 18면 보도)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LA타임스가 구체적인 계약사를 거론하면서 그의 생일인 오는 10월11일 이전에 프로전향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28일 스포츠 에이전트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가 미셸 위에게 거액의 개런티를 제시했다”며 “각종 계약에 따른 커미션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다른 에이전트의 말을 통해 “미셸 위는 우즈를 능가하는 5천만~6천만달러(5년간)의 엄청난 몸값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5년간 5천만~6천만달러?=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는 1898년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클라크 게이블, 험프리 보거트, 마릴린 먼로 등 할리우드 스타가 한때 이 회사의 고객이었고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오스카 델 라 호야(복싱), 케빈 가넷(농구) 등 스포츠 스타들과도 계약을 맺었다. 본사는 뉴욕에 있고 베벌리 힐스, 내슈빌, 마이애미, 런던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다른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번스 스포츠의 밥 윌리엄스 회장은 이와 관련, “미셸 위가 지난해 나비스코챔피언십 때 타이거 우즈가 1996년 나이키와 계약할 때 받은 5년간 4천5백만달러 정도면 프로로 전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계약액은 대략 4~5년에 2천만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한 에이전트는 “미셸 위의 가치는 연간 8백만달러는 될 것”이라며 “미셸 위 쪽에서 제시하는 계약금액은 연간 1천만~1천2백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금액에 5년간 계약한다면 5천만~6천만달러, 즉 우즈를 능가하는 엄청난 대우를 받고 프로에 뛰어들게 되는 셈이다. ◇마지막 변수=그러나 미셸 위의 아버지 위병욱씨(45)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 위병욱씨는 LA타임스 기자의 질문에 “아직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며 “솔직히 말해 생일 전에 프로 전향을 해야 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골프협회(USGA)가 내년 1월1일부터 아마추어 선수들도 식사, 숙박, 교통, 출전비 등 대회 출전 경비를 후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한 것이 미셸 위의 프로전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마추어 신분의 미셸 위는 그동안 후원을 받지 못해 대회 출전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껴왔다. 그러나 규정이 바뀜에 따라 굳이 프로로 전향하지 않더라도 기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프로로 전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미셸 위는 스탠퍼드대 진학을 강력히 희망했지만 연간 10만달러가 넘는 출전경비 부담 때문에 조기에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셸 위는 올 시즌 7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번, 3위 한 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