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yunpro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6,135 전체: 12,409,099 )
[PGA 챔피언쉽]미켈슨 PGA '삼국지' 시대 연출
lucasyun

[PGA 챔피언쉽]미켈슨 PGA '삼국지' 시대 연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판도가 확연한 '3파전' 형국으로 자리 잡았다.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 그리고 필 미켈슨(미국) 등 '빅3'는 나란히 4승씩을 거두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라 있고 상금랭킹에서도 1∼3위에 포진했다. 이같은 'PGA 삼국지'는 싱의 꾸준함과 함께 우즈의 부활, 미켈슨의 환골탈태에서 비롯된 현상. 싱은 지난 2003년 난생 처음으로 상금왕에 오른데 이어 작년에는 상금왕, 다승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면서 세계랭킹 1위마저 꿰찼고 올해도 변함없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4차례 우승과 2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4차례 '톱10'에 입상한 싱은 3년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 작년 하반기까지 '스윙 교정 중'이라는 팻말을 내걸고 잠잠했던 우즈는 올들어 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부활했다.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하면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10개로 늘린 우즈는 싱보다 대회 출전 횟수가 8개나 적으면서도 상금 1위를 달리며 '타이거 공포'를 재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즈는 첫날 최악의 성적(75타)을 낸데 이어 1타차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지만 2타차 공동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바로 미켈슨의 약진. 미켈슨은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하기 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결코 우승할 수 없다'는 혹평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 '모 아니면 도' 플레이를 펼쳐 '열혈남아'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팬을 확보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자멸하는 '습관' 때문이었다. 작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 무관'의 한을 털어낸 미켈슨은 여세를 몰아 올해 3차례 우승을 따냈지만 여전히 메이저대회에서는 신통치 않았다. 마스터스에서 10위에 그쳤던 미켈슨은 US오픈 33위, 그리고 브리티시오픈에서는 60위로 처져 또다시 '메이저대회와의 악연'이 재현되는 듯 했던 것. 하지만 미켈슨은 PGA챔피언십에서 우즈와 싱을 꺾고 보란듯이 정상에 올라 더 이상 메이저대회에 약한 선수가 아님을 입증했다. 더구나 작년 마스터스에 이어 올해 PGA챔피언십도 심리적 압박감이 최고조에 달하기 마련인 72번째홀 버디로 1타차의 짜릿한 승리를 일궈내 '새가슴'에서 '강심장'으로 둔갑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어니 엘스(남아공)를 제치고 세계랭킹에서도 3위로 올라선 미켈슨의 약진으로 PGA 투어는 명실상부한 '빅3'의 경쟁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한편 이들 '3인방'은 PGA챔피언십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빅이벤트'에서 재격돌한다. 무대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천230야드)에서 개막하는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 메이저대회보다 더 많은 상금을 내걸고 치르는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가운데 하나인 NEC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는 미국-국제연합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과 미국-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표 선수, 그리고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와 주요 국가 투어 대회 챔피언 등으로 제한된다. 출전 선수 모두가 우승후보지만 팬들의 눈길은 우즈, 싱, 미켈슨에 쏠려 있고 전문가들도 이들 3명의 우승 각축을 예상하고 있다. 이 대회 3연패(99년∼2001년) 기록을 갖고 있는 우즈로서는 싱과 미켈슨의 추격에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 지난 96년 이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8년 동안 두번째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미켈슨은 PGA챔피언십 우승의 상승세를 타겠다는 복안이다. 이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못해본 싱 역시 우즈와 미켈슨에 더 이상 밀려서는 안된다며 배수진을 칠 전망이다. 세계랭킹 38위의 최경주(35.나이키골프)도 200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출전한다. SBS골프채널은 1∼3라운드는 19일∼21일 오전 3시부터, 그리고 최종 4라운드는 22일 오전 3시30분까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과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 그리고 양용은(33.카스코) 등은 NEC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로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벌어지는 PGA 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