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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73. 페어웨이 벙커 샷
lucasyun

공 먼저 쳐, 모래 저항 줄여야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보셨나요. 컷 통과가 유력하던 미셸 위가 2라운드 6번 홀에서 벙커를 전전한 끝에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지요. 티샷한 공이 빠진 곳은 페어웨이 벙커였고, 두 번째는 그린 주변의 벙커였어요. 이처럼 벙커는 크게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주변 벙커 두 종류로 분류하지요. 지난주 그린 사이드 벙커 샷 요령에 이어 이번에는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공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해도 샷을 하는 요령만 익힌다면 크게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특히 프로선수 가운데는 "러프보다는 차라리 벙커가 샷을 하기 더 편하다"고 말하는 이도 많거든요. 러프의 질긴 풀보다는 모래 위에서 샷을 하는 게 편하기 때문이지요. 페어웨이 벙커샷을 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모래가 아니라 공을 먼저 때린다는 거예요. 그린 주변 벙커샷 때 공보다 모래를 먼저 때리는 것과 반대지요. 페어웨이 벙커에선 보통 그린까지 꽤 먼 거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래의 저항을 피해서 깨끗하게 공을 쳐내는 게 중요해요. 저는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사진처럼 클럽을 약간 짧게 잡고 어드레스를 해요. 모래에 닿으면 안 되니까요. 페어웨이 벙커샷을 할 때는 모래 속에 발을 약간 묻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서지요. 하체가 흔들린다면 공의 윗부분을 때리거나 뒤땅을 때리기 쉬울 거예요. 벙커 턱이 얼마나 높은지도 고려해야 해요. 지면이 평평하고, 벙커 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평소보다 한 클럽 길게 잡고 풀스윙을 해주면 되지요.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은 임팩트 순간 공 아랫부분에 놓여 있는 모래의 저항 탓에 날아가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지요. 공이 모래 위쪽에 떠 있는 데다 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해 가볍게 떠내도 큰 무리는 없어요. 그렇지만 벙커 턱의 높이가 가슴 높이 이상 된다면 페어웨이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는 건 금물이지요. 모래의 저항 탓에 공 아래로 클럽 헤드를 통과시키기가 어려워 대부분 클럽의 로프트보다 낮은 탄도의 샷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럴 땐 거리를 포기하고 벙커 탈출에 주력하는 게 현명하지요. 즉 핀까지 거리가 200야드 이상 남았다 해도 샌드웨지나 쇼트 아이언 등 로프트가 큰 클럽을 잡고 레이업을 하라는 뜻이에요. 흔히 말하는 대로 잘라서 가는 게 백번 낫지요. 세 번째 샷을 핀 가까이에 붙인다면 파세이브도 가능할 거예요. ◆ 지난주 '박지은의 골프야 놀~자'는 72회였으나 73회로 잘못 나갔습니다.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애독을 부탁드립니다. ◆ 박지은의 '골프야 놀∼자'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e-메일로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