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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잉스터, KLPGA 우승
lucasyun

`백전노장` 잉스터, KLPGA 우승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선수인 45살의 노장 줄리 잉스터가 X캔버스여자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밖에 국내외 골프소식 배재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LPGA 통산 30승의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 X캔버스여자오픈은 결국 그녀의 잔치였습니다. 합계 7언더파로 정상에 잉스터는 결코 무리하지 않은 안전한 샷으로 관록을 지켜냈습니다. 97년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이어 8년 만에 일궈낸 한국무대 2승입니다. ⊙잉스터: 샷은 썩 좋지는 않았지만 퍼트와 숏게임이 좋아 우승했습니다. ⊙기자: 15살 중학 3년생 최혜용은 아마추어 패기를 자랑했습니다. 5언더파 데일리 베스터트로 차세대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로 우뚝 선 최혜용은 합계 6언더파로 김나리, 카린 코크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시현과 박희영, 루키 김보경은 5언더파 공동 5위에 그쳤습니다. LPGA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는 김초롱이 6언더파로 사흘째 선두를 달려 시즌 2승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김주미와 박혜정은 5언더파로 공동 2위, 김미현은 공동 7위, 박지은은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프로골프 지산오픈에서는 10년차 남영우가 합계 10언더파로 김대섭과 최호성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 3라운드에서는 최경주가 공동 23위, 나상욱이 공동 3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