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지 선위에 공이 떨어졌다면... 러프의 풀잎을 베어 쌓아올린 옆에 공이 떨어졌다. 가까이에 가보니 풀더미 주변에 흰줄이 그어있고 바로 그 선위에 공이 멎어있다. 그러나 주변에는 베어낸 풀이나 거치른 지면이 있어서 롱샷을 치기에는 아무래도 좋지 않은 라이다. 스윙을 하면 클럽의 헤드가 베어낸 풀더미에 걸릴 것 같기만 하다. 수리지에서는 그것을 표시하는 말뚝이나 선도 '수리지안'으로 포함된다. 따라서 캐쥬얼 워터나 구멍을 파는 동물에 의한 장해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스탠스 또는 의도하는 스윙의 구역을 방해할 때는 구제를 받는다. 스루 더 그린에서는 홀에 가까이 안가게 하면서 장해를 피하고 해저드나 그린 위가 아닌 지점에서 공이 멎는 곳의 가장 가까운 곳을 가려 1클럽 길이 이내에다 드롭하게 된다. 벌초한 불이라도 수리지의 표시가 없을 때는 수리지로 간주되지 않으니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