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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pro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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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46. 이상적인 휘니시
lucasyun

머리·오른발끝 빼곤 모두 좌회전 '휘니시 자세만 봐도 그 샷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말 들어보셨지요? 맞는 말이에요. 골프스윙의 완결 동작인 휘니시가 좋았다면 샷이 무리 없이 이뤄졌다는 증거가 돼요. 반대로 휘니시가 좋지 않았다면 샷에 뭔가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하지요. 이걸 뒤집어 얘기하면 '좋은 샷을 하려면 좋은 휘니시를 만들라'는 말이 가능해요. 어정쩡하게 샷을 했다가는 결코 좋은 휘니시 자세가 만들어지지 않거든요. 자, 그럼 오늘은 어떻게 하면 '좋은 휘니시'를 만들 수 있을까를 알아봐요. 먼저 사진B부터 볼까요. 균형 잡힌 휘니시 자세를 목표 방향 쪽에서 본 모습이에요. 몇 가지를 눈여겨 관찰해 보세요. 우선 배꼽 부분의 위치입니다. 목표 방향을 정면으로 향했어요. 몸통이 목표 방향으로 완전히 회전해 있음을 보여주는 거지요. 오른쪽 다리도 발 뒤꿈치가 들린 상태로 목표 방향을 보고 있고, 두 팔도 목표 쪽을 향해 쭉 뻗었어요. 오른쪽 어깨가 턱밑으로 밀고 들어온 것도 보이지요? 그러면서 체중은 왼발에 실려 왼쪽다리가 꼿꼿하게 버티고 있어요. 즉 몸 오른쪽의 모든 것이 클럽헤드의 원심력을 따라 공이 날아갈 방향을 향해 돌진해 들어오고, 그 무게를 왼쪽다리가 굳건하게 지탱해주는 자세예요. 이때 오른쪽에 남아 있는 것은 머리와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분뿐입니다. 머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오는 자세가 나오지요. 만약 몸통이나 오른쪽 다리가 목표 방향을 향해 충분히 돌지 않고 엉거주춤하게 뒤처져 남아 있거나, 팔이 일찌감치 구부러졌다면 완벽한 풀스윙을 하지 못한 거예요. 좀더 쉽게 이해하려면 휘니시 자세를 '백스윙의 톱 자세와 좌우대칭'이라고 생각하세요. 백스윙의 정점에서는 오른발로 체중이 이동하고 왼쪽 어깨가 턱밑까지 들어오지요. 상체의 등 부분이 목표 방향을 향하도록 몸통이 오른쪽으로 꼬여지고요. 휘니시 자세는 그 반대랍니다. 또 주목할 부분은 사진에 점선으로 표시된 상체의 기울기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어드레스 때 숙였던 상체의 각도를 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활로스루→휘니시에 이르는 동안 한결같이 유지하는 게 아주 중요해요. 상체가 처음의 각도보다 위로 들린다거나 아래로 내려간다면 공을 정확히 때리기도 힘들고 스윙궤도도 무너집니다. 무게 중심이 흔들려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결과도 초래하지요. 고개(머리)도 상체와 함께 여전히 지면을 향해 기운 상태로 남아있어요. 참고로 사진A는 휘니시 직전의 활로스루 동작을 앞에서 본 것이에요. 고개가 몸의 중심축 뒤에 남아있고, 오른발은 이제야 뒤꿈치가 지면에서 떨어지기 시작해요. 두 팔은 목표 방향으로 쭉 뻗었고요. 그렇게 해야만 임팩트 때 공에 전달된 힘을 지속시키면서 휘니시까지 가져갈 수 있을 거예요. 이때 허리와 엉덩이 부분으로 샷을 리드하는 느낌을 갖는 게 중요하답니다. 왼쪽 겨드랑이를 몸에 꼭 붙여 몸과 두 팔이 따로 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지면을 향한 상체의 기울기가 역시 유지되고 있는 것도 유의해 보세요. 여기서 만약 머리가 공이 날아갈 목표 방향(왼쪽)으로 함께 딸려나간다면 균형을 잃으면서 스윙의 파워도 확 떨어지게 됩니다. 또 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악성 훅이 나는 경우도 많지요. 거울을 보며 사진A와 사진B의 연속성을 떠올리면서 여러분의 활로스루→휘니시 과정을 한번 점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