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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a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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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거대 사이즈 제품, 식사보다 열량 높아
yera61

<커피> …거대 사이즈 제품, 식사보다 열량 높아 점심 후 '휘핑크림 듬뿍 올린 라테'… 오늘도 당신은 무거워집니다. 커피 …거대 사이즈 제품, 식사보다 열량 높아 원두커피나 저지방우유 넣은 것 택해야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자바시티, 로즈버드…. 테이크아웃 커피가 ‘비만의 주범(主犯)’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식사 후 별 생각 없이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무게’는 보통 사람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에 비해서도 결코 가볍지 않다. 속았다고 생각해서일까? 미국의 한 소비자단체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테이크아웃 커피 칼로리의 진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원두(原豆)커피 자체의 열량은 그리 높지 않다. 기껏해야 5~10㎉ 정도다. 이는 미역 오이 냉국 반 그릇 정도에 불과하며, 걷기운동 2분이면 충분히 소모될 정도의 양이다. 문제는 원두커피에 우유에서 뽑아낸 휘핑 크림이나 시럽, 카라멜, 바닐라 등 각종 당(糖)성분을 넣어서 먹을 때다. 각종 첨가물이 하나씩 더해질 때마다 커피의 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5㎉였던 12온스(355㎖)짜리 원두커피에 인공감미료와 크림 등이 가미되면 230㎉, 인공감미료 대신 시럽이나 설탕을 쓰면 310㎉가 된다. 여기에 우유에서 뽑아낸 생크림인 휘핑 크림을 가미하면 400㎉로 훌쩍 뛴다. 곱창전골 1인분을 훌쩍 넘어서는 열량이다. 운동으로 빼려면 걷기를 2시간 이상 해야 하는 칼로리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웅환 교수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몸무게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블랙커피를 마시거나 저지방 우유 등 칼로리가 적은 첨가물이 든 제품을 주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마시는 커피의 칼로리는? 국내에서 성업 중인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5곳의 제품들은 열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여름철에 즐겨 먹는 아이스커피 역시 얼음이 첨가된 것이어서 열량면에서는 뜨거운 커피와 같다. 원두커피에 가까운 카페 아메리카노는 브랜드별로 10㎉를 넘는 곳이 없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톨 사이즈(355㎖)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0㎉에 불과하다. 자바시티, 할리스커피, 커피빈, 로즈버드 역시 마찬가지다. 커피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서너 잔을 먹어도 비만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다국적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들이 내놓고 있는 거대 사이즈의 제품들이다. 스타벅스의 20온스(600㎖)짜리 벤티 사이즈의 바나나 모카 프라푸치노(휘핑 크림 포함)는 720㎉, 커피빈의 24온스(약709㎖)짜리 익스트림 얼티밋 바닐라 아이스커피는 무려 890㎉에 이른다. 우리나라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평균 영양섭취량 2019㎉를 고려하면, 커피 한 잔이 한 끼 식사 열량보다 더 높다. 백병원 스포츠메디칼센터 강재헌 교수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들이 점점 더 큰 사이즈의 제품들을 내놓는 것이 문제”라며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주의할 수 있도록 메뉴 옆에 사이즈 외에 각 구성성분의 열량도 함께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도 가장 많이 마시는 자판기 커피(설탕 2스푼, 크림 1스푼)와 캔커피의 열량은 각각 52㎉, 81㎉ 정도다. 자판기 커피는 양송이 스프 반 접시, 캔커피는 달걀 찜 1인분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 글=최현묵기자최현묵기자[email protected]" target=_blank>[email protected] / 사진=주완중기자 [email protected]" target=_blank>[email protected] 커피, 너 좋은거니 나쁜거니 커피는 독(毒)이 될 수도, 약(藥)이 될 수도 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수면을 방해하고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한 쥐에게 몸무게 1㎏당 80㎎의 카페인을 먹이면 새끼 쥐의 체중과 크기가 줄고 돌연변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파트장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유산률과 저체중아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지만 반대되는 결과도 많아 확실치 않다”며 “그러나 임산부들이 커피 등 카페인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커피가 암,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들도 많다. 특히 커피 폴리페놀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클로로겐산은 혈관내피세포 손상으로부터 생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팀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제2형 성인 당뇨병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에서는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신 여성은 유방암 발생률이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카페인 역시 적정량을 섭취하면 신체의 반응속도, 지구력,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미국 국립과학원 의학연구소에 따르면, 100~600㎎의 카페인은 시각·청각 등 신체 각 기관의 반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200~600㎎은 일시적으로 지구력을 향상시켰다. 연구진은 “대테러 작전 등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데 적정량의 카페인이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카페인이 인체에 해로운 것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했을 경우”라며 “하루에 블랙커피 1~2잔 정도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email protected]" target=_blank>[email protected] 스타벅스가 비만, 암 유발 가능성 美 소비자단체, 反스타벅스 캠페인 계획… 소송도 준비 커피, 하루 3~5잔 정도는 건강에 영향 없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커피가 더욱 생각나는 계절이다. 커피 애호가들은 매일 빠짐없이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따금씩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매스컴의 보도 등을 접할 때마다 내심 불안해진다.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의학문헌 검색 사이트인 메드라인에 올라와 있는 커피에 관한 연구 3000여개 중에는 서로 상반된 내용이 많아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대부분 연구가 하루 3~5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의 발원지는 바로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 카페인의 긍정적인 작용과 부정적인 작용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 각성 효과를 낸다. 따라서 과다 복용하면 불면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기능을 촉진하지만, 이로 인해 불안증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이뇨 효과가 있어 소변 보는 횟수도 늘린다. 카페인은 또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을 돕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 배변 활동을 도와주지만, 과민성 대장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부정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약 40~108 mg. 대개 하루에 300 mg 이내로 섭취하는 카페인 정도는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 학자들의 연구결과이다. 하루 3~5잔의 커피가 괜찮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커피가 카페인을 가장 많이 포함한 음료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홍차의 카페인 함유량은 0.05%로 0.04%인 커피보다 더 높다. 이 밖에 녹차나 우롱차에도 카페인이 각각 0.02%씩 함유돼 있다. 건강한 성인 남자의 경우 커피를 마신 지 6시간이 지나면 카페인의 반 정도가 체내에서 분해된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거나 몇몇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카페인이 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김수영 교수는 “커피도 알콜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특성이나 체질에 맞추어 적절히 마시는 것이 커피의 맛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