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탈모에는 검은 참깨를 볶아서 으깨어 알코올을 섞어서 질펀하게 한 것을 계속해서 바른다.

2. 탈모에는 생강즙을 이용한다.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다. 여기에 10배 정도의 알코올을 섞어서 잘 흔들어 둔다.
매일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살갗을 문지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생강 대신에 고추를 달인 물, 마늘을 갈아서 짜낸 즙 등으로 문질러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3. 거꾸로 서서 머리꼭대기를 방바닥에 대고 문질러 주면 머리할 때 광택이 나고 흰머리도 방지된다고 한다.

4. 머리카락이 거칠어서 너무 흉한 때는 감초 10돈을 물 5홉으로 달여서 3홉이 되게 한다.
일주일마다 세발을 한 다음 이것을 바르고 빗질을 하면 부드러워지고 감촉이 상쾌해진다.

5. 국화의 날 잎을 끓인 물로 머리를 씻고 다시 맑은 물로 씻어 주면 비듬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6. 중년 이후 머리에 비듬이 생겨 가렵고 보기 흉하게 되는 경우에는 머리를 씻고 머리의 피부에 올리브유를 문질러 바르면 비듬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7. 귤껍질을 달인 물에 밀가루를 풀어서 질펀한 물로 머리를 씻으면 때도 잘 빠지고 머리털
에 광택이 난다.

8. 대머리에는 측백나무 잎을 이용한다.
중국에서는 날 잎을 불에 태워 흐르는 기름이 대머리의 특효약이라고 하며, 일본의 사토오
약학박사는 잎을 흑소하여 가루로 해서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잘 듣는다고 한다.

9. 대머리나 탈모에는 삼씨를 연기가 날 정도로 볶아 가루로 하여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
꾸준히 바르면 머리털이 난다고 한다.

10. 대머리나 탈모에는 참외의 잎을 이용한다.
여름철이야 할 수 있지만 참외의 잎을 깨끗이 절구로 찧어 그 생즙을 오래 바르면 머리털이
난다고 한다.

11. 오동나무씨를 생채로 찧어 즙을 내고 여기의 뽕나무 생잎을 찧은 즙을 반반 합쳐 바르면
반드시 털이 난다고 한다.

12. 대머리나 탈모에는 끓인 참기름과 생강즙을 반반 섞어 4일에 한 번씩 두피에 비벼 발라준다.

                                                                              출처 재천약초 의약 상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