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있제, 못된 얼라들의 꼼수를 따라 가지 않능기라. 그라고 죄를 짓는 얼라들과 함께 놀지도 않고 모가지 빳빳하게 힘주고 으스대는 눈꼴 사나운 얼라들 사이에 꼽사리 끼지도 안능기라. //
니는 어떻노? 내말 잘 듣거래이.그런데 복있는 사람은 있제, 죽으나 사나 여호와의 율법을 억수로 좋아하며 밤잠도 안 자고 그 율법을 마 깊이 묵상하는 사람이 아인가베. 됐나? //
그 사람은 도랑가에 심어놓은 나무가 사시 사철 먹음직시러븐 열매를 맺고 그 이파리가 시퍼런 것같이 그 하는 일들이 모두 다 억수로 잘 되는기라. //
어떻노, 그런데 나쁜 얼라들은 그렇지 안능기라. 가들은 바람에 펄펄 날리는 검불과 같은기라. 억수로 안됐제. 그렇기 때문에 나쁜 얼라들은 불구디 심판을 배겨내지 몬하고 죄를 짓는 얼라들이 의로운 사람들 틈에 꼽사리 낄 수도 없다 아이가. //
참말로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지마는 나쁜 얼라들의 길은 끝장나는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