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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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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취업 전선 노 하우
nhok

필자는 한국 및 카나다 직장에 다니면서 얻은 노하우를 여기 적어 보고자 한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오신 분들은 카나다 이민을 오더라도 우선 카나다 직장문을 두드리시는 분이 많다. 이는 자신이 몸담고 온 한국 직장에서 밴 습관이 편해, 이민와서도 장사를 시작하기보다는 직장에 몸담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할거라는 생각에서 인데, 사실은 여기 카나다 직장으로의 진입에는 많은 관문을 거쳐야 한다. 또한 한국처럼 어디가서 누구를 만나 사정을 해보면 된다라는 생각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캐나다라는 나라는 영국 및 프랑스등 1800년대 이미 역사적으로 상위층의 이민이 시작되어 이들 인종이 카나다의 정치 경제를 잡고 있으며, 모든 제도가 영국의 보수적인 제도를 따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아주 쉽고, 직장의 분위기도 영국식으로 잡혀져, 취업에 입문하기에 절차가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수도인 오타와를 비롯하여 밴쿠버, 몬트리올, 캘거리등에 한인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고 이중 토론토에 한국인 이민자가 제일 많이 모여있고,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유학생을 포함하여 약 13 만이상이 정착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 이민자들이 취업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아직까지 한인 캐나다 이민역사가 짧아, 한인들을 고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매니저급 이상의 한인들이 각계각처에 자리잡고 있지 않아, 채용이 쉽게 되지 않는 것이 그 주요원인이다. 이에 비해 인도, 파키스탄계와 중국인은 상위 매니저급이 많아 지속적인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인도, 파키스탄계, 홍콩계는 영어에 어려움이 없다. 지금도 내 직장에서 인도 , 파기스탄 엔지어들이 물밀듯 들어오고있다. 자기 나라에서의 경력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언어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식민지가 되더라도 더 큰나라의 식민지가 됐어야 오늘날 혜택을 보지 않는 가. 그렇다면 시간만 흐르면 한인들도 각계 각층에 자리잡아, 취직의 문이 쉬어 질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을까? 답은 No 이다. 이유인 즉, 대부분의 한인들은 한국에서 직장생활에 수십년을 다녀도 카나다내의 취업 장벽이 높아 우선 소규모 개인 사업으로 전향해 카나다내 직업을 포기하는 추세이고, 이때문에 취업에 성공한 카나다 직장내에서의 숫자는 아주 저조하다. 한 예로 온테리오 전력회사 2-3만명 직원중 한인 기술자는 다 합쳐 20명 이하이다. 약 백인등 다른 인종 1000명중 한명이 한인이라는 말이다. 캐나다에서 직업을 구하는 것은 바늘구멍을 찾는 것처럼 아주 어렵고, 제도적으로 이민자가 직업을 얻을 수 없게 되어 있다. 또한 대학을 갖 졸업한 신참도 경력이 없어 job을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어떻게 보면 캐나다에는 job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신문지상에 오르는 직업난을 보라. 여기는 Director 이상을 찾고 있고, Classified 난을 보면 집주위에서 시간당 10불이상 일자리가 쌓여있다. job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job을 얻기가 힘들까? 우선 서류전형을 통과해도 인터뷰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방금 이민 온 한인들은 아무리 영문학 전공자라도 이들에게 어필하는 답변을 줄 수가 없다. 이곳 사람을 뽑는 사람은 이 사람을 고용하면 금방 트레이닝 시키지 않아도 혼자 잘해 나갈수 있을까를 본다. 따라서 이를 만족시키는 한인들은 거의 없다. 또한, 캐나다사회에서는 이민자의 본국에서의 학력, 경력, 자격 등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있고, 그나마 카나다에 파견나와 한국직장소속으로 일했던 경력이라도 있으면 이건 고용자의 호기심을 끌을 수 있는 중요한 끄나플이 된다. 홍콩, 남아공, 영국등 영연방 국가의 학력 및 근무 경력은 100%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서울대, 연, 고대등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오고, 삼성, 현대등 대기업에 근무하였더라도 캐나다에서는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다. . 대부분의 회사 외부 사람은 모르지만 많은 구인은 아는사람을 통해 소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아무 연고도 없는 이민자의 경우에는 카나다인 Reference (보증인)이 없어 취업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는 한국에서 아무 연고도 없이 신문광고만 보고 이력서를 제출하여 취업하려 한다면 마지막 절차에서 선택될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이다. 마지막 후보자 3-5명 사이에는 회사 내부사람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 이미 내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그런 일이 벌어지는 가? 아이러니칼 하게도 여기서도 최종 선발전에는 인연이 있는 사람이 조용히 선발된다. 이는 사람이 사람을 뽑기 때문이다. 인문계 및 공대등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직종은 언어구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왠만큼 speech 영어가 되지 않고는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며 보고서를 잘 쓸수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캐나다 기업의 사람을 뽑는 시기는 일정하지가 않다. 캐나다의 기업은 해당부서에서 갑자기 일이 많이 생겨서 필요한 인원이나 은퇴등으로 인한 결원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소수의 인원을 구하기 때문에, 언제 뽑을 지 모른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회사 인터넷 사이트 채용난을 매일 점검하여야 한다. 지원서류는 대부분 이메일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며, 일차서류 심사후 관심이 있는 몇몇에게는 인터뷰 통보를 한다. 1차 인터뷰에 통과한 사람은 그걸로 끝나거나 까다로운 회사는 2차 인터뷰 통보를 받게된다. 캐나다의 인터뷰는 한국처럼 여러명이 동시에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일대일로 면담하며 시간도 1시간이상 하는경우도 있다. 어떤 기업은 이민자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Writing등 영어 시험을 치루기도 한다. 나는 내가 아는 동료들이 내 직장에 일자리를 얻기위해 시도하다가 기술적인 경험은 충분한데도, 영어 면담및 Writing때문에 떨어진 사람을 많이 보았다. 어떤 사람은 카나다에서 찾을 수 없는 경력을 한국에서 쌓았기 떄문에 하도 아쉬어, 그 매니저에게 다시한번 고려하라고 하고, 영어가 문제될것 같으면 자기소개서를 영어로 받아보라 하여, 취직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또 한사람은 기술적으로 경험이 충분한 데, 갑자기 전화 인터뷰를 요청해 그나마 면담시 인터뷰때 보다도 더 덜덜거리고 답변해 떨어진 사람도 있다. 이만큼 영어와 개인적인 보증인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신문 또는 구인지 등을 보고 먼저 이력서를 제출하는 데, 우선 자기를 그 회사에서 인정하고, 마지막까지 자기를 백업해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찾는 게 첫째 일이다. 놀랄 일은 이건 한국얘기가 아니고 카나다 얘기이다. 그 사람은 현재 그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인 직원일 확률이 가장 크고, 이외 학회등에서 본 외국인, 출장차 만난 외국인, 우연히 알게된 한동네 외국인등 일수도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이다. 캐나다에서의 이력서 작성 방법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취업 테크닉을 익혀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 미니홈에도 샘플 이력서, 인터뷰시 예상질문을 게재하였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캐나다 사회는 앞에도 말하였듯이 캐나다에서의 경력을 요구하는 곳이다. 이는 캐나다가 한국과 달리 신용사회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신뢰감이 요구되기 때문인것이다. 캐나다에서 신용이 높은 사람은 고정된 수입이 있고 안정된 직업이 있으며 거래에 문제가 없었던 사람인 것이다. 따라서 확인이 불가능한 한국의 학력과 경력이나 신용은 인정받기가 어렵다. 이래서 나는 대학입학시 한국에서 배운 학점을 인정을 많이 받지 못했지 않은가. 산업체와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하면서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co-op 프로그램을 잘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취업으로 연결되는 확실한 프로그램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독립 이민자들은 고학력이며 캐나다에서 필요한 기술수준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학력과 경력이 인정되지 않고 언어의 장벽으로 인하여 실지로 캐나다에서의 취업은 생각외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일 캐나다에서 매달 수입없이 지낸다면 4인가족이 아파트에서 살더라도 최저 3000불이 필요하고 1년이면 36000불, 약 3200만원이 없어진다. 3년정도만 지나면 한화 1억이라는 금액은 쉽게 없어진다. 참고로 내가 담고 있는 엔지니어링 경우, 대학 졸업자는 연봉 40000-45000불 되고, 10년이상 되면 9만불 이상, 인사권이 있는 부장급은 12만불 이상이고, 연방정부 우리회사 사장 약 14만불, 미국 시민권자 발전소 소장은 70만불 이상이고, 최고 경영자는 1 밀리언+ 성과급이다. 인터뷰시에도 개인신상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필자의 게시판에는 인터뷰시 예상 질문들이 게재되어 있다. 캐나다는 신용사회이므로 인터뷰에서 이력서에 게재된 지원자의 경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경력을 체크한다. 엔지니어링 계통의 경우, 한국에서의 경험은 미국 ASME 기준을 따르므로 카나다에서도 이분야 경험을 존중해, 약간의 영어가 미숙하더라도 기술 경험이 많으면 보배로 생각하므로, 한국 직장에서의 경험은 쳐 주게 된다. 본인동료의 경험으로는, 지원회사에서 한국의 전 직장과 그전 직장의 상사들에게까지 장거리 전화 및 팩스문의를 하였던 경우도 있다. 캐나다에서의 구인은 필요시 수시로 뽑는 방식이다. 따라서 한두명 뽑는데 Resume는 접수자의 책상에 쌓이게 된다. 나의 경우는 1500명이 신청하여 500대 일의 경쟁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인터뷰 할 만한 5명정도를 발췌하고 나머지는 휴지통에 들어가는데, 나의 서류가 심사자의 눈에 띌 수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잘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이래서 커버레터가 중요하며 단 한장의 편지에 나를 잘 정리하여 심사자의 눈에 띄게하여, 최소한 인터뷰의 기회라도 가질수 있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중요한 한가지 비밀은 다음과 같다. 요즘은 이력서를 전자메일로 접수하는 회사가 많다. 따라서 자동으로 서류를 잘 받았다는 이메일이 돌아오게되어있다. 또한, 시문지상, 인터넷에 낸 기사중 얼마만큼 기술 용어를 이력서나 커버 레터에 사용했는 가를 컴퓨터가 체크하여 서류 전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을 작성할 때는 광고 기사에 게재된 단어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성해야 한다. 캐나다는 세금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연봉이 아주 많지 않으면 혼자 벌어서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빠듯한 실정이다. 전문적인 직업, 즉 대학 졸업자들은 연봉 약 35,000 불-45000 (월 3,000 불이상) 정도 받으며, 경력이 많은 프로그래머라든지 엔지니어, 교사나 공무원, 회사의 시니어레벨등은 연봉 45,000 - 70,000 (월3,500 - 5,000 불)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계약직으로 80,000불 이상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위의 수입은 세금공제 전이므로, 실지로 세금, 연금, 실업보험등을 공제하고 나면 절반이상이 집에 가져오는 생활비이다. 따라서 많은 이민자들이 특별한 기술과 영어구사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노동으로는 어느정도이상의 수입을 기대할 수 없기때문에, 컨비니 언스(편의점), 세탁소, 비디오점, 음식점 등등의 자영업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민자의 입장이 아닐 수 없다. 캐나다사회는 직업의 귀천이 없는 나라이다. 캐나다에서는 청소일을 하든 무엇을 하든 평소에 열심히 정당하게 노력하여 벌고, 휴가때에는 모든 것을 잊고 멋있게 즐기는 것이 이곳의 문화인 것이다. 한국에서 하수도공, 전기공같은 기술공은 천대받지만 여기 캐나다에서는 높은 노임을 받는다. 또한 남을 의식하지도 않으며 남과 비교하지도 않으며 그저 열심히 벌어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추가 상담을 원하시면 방명록에 남겨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