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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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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과의 여행
nhok

나는 해외 여행은 시차적응어려움이 있어 피해왔는 데, 최근 아내의 요청으로 2주이상 집을 떠나 스페인, 포르투칼을 둘째딸과 같이 다녀와야 했다. 둘째딸을 보호하고, escort하는 차원에서 간 것이기에 여행 목적지나 스케쥴은 딸이 정했고 묵는 호텔도 딸에게 위임했다. 사실 아내를 남기고 간 다는 것이 뭔가 잘못을 하는 것 같았고, 같이 살 날이 점점 줄어드는 마당에 돈을 들여 혼자 떠난다는 것이 죄스러웠다. 떠나는 날까지 나는 가고 싶지않았으나, 아내는 딸이 결혼하기전 아버지로서 같이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마지막기회가 될지모르니 딴 생각말고 다녀오라고 등을 밀었다. 사실 이젠 다커서 각자 돈 벌어 따로 나가 혼자 살고있는 처녀들이라, 같이 호텔 한방에서 잘것도 이상했거니와 별다른 할 말이 있을가 싶었다. 아빠가 자주 미적미적하는 것 같으니까, 딸은 :아빠, 진짜 나와 같이 가고 싶은거야, 아니면 싫은 거야?" 하고 묻길래 마음속에 있는 심정을 솔직히 얘기할 수가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아내에게 등이 밀려 떠난 15일간의 여행은 끝이 나고 나는 아직 시차가 바뀌지않은 멍한 상태에서 이글을 쓴다. 객지에서 사고 먹고 돌아다니면서 확실하게 느낀것은 지금 내가 사는 카나다 토론토에서의 삶이 나에겐 축복받은 삶이라는 것이라, 고개를 구부려 순간순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반복해야 할 처지이다. 스페인이나 포르투칼 두나라에서 나는 길거리나 지하철 관광지에서 동양인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많은 일본인 관광객도 보기가 힘들었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보이는 사람들이 중국인들인데, 여기서는 보이지를 않았다. 북미 도시에서는 차이나 타운이 있는 데 여기서는 중국음식점도 발 보이지를 않았다. 단지 우연히 들어간 가게가 중국인이 운영하는 달라 스토어가 고작이었다. 이들은 관광지에 BAZAR STORE라고 간판을 붙이고 마치 만물상을 방불케라는 각종 달라 아이템을 중국에서 들여와 식구가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면 그 사람들이 동물원 원숭이처럼 처다보고, 관광지를 가면 영어 못하는 아시아인으로 대접하려고 했다. 이점에서는 불편한점이 많았다. 여기 토론토에서는 중국인이 쌓여있어 서로들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나는 우선 토론토가 천국임에 틀림없다. 시장 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이 우리 추석잔치에 와서 인사하지 않는가. 또하나는 길거리나 공공건물에 대중 화장실이 적어, 우리딸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설사 찾아내도 가보면 휴지가 없어 휴지를 가지러 다시와야 했다. 변기 커버가 없는 것은 흔하고 동전을 넣어야 들어갈수있지 않나, 맥도날드 햄버거 변소는 항상 줄을 사고 있었으니, 나도 급한 경우는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