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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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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찾았다, 새 환자 받는 한인의사!
nhok

요즘 토론토, 노스욕, 미시사가 지역에서 새로 이주한 사람을 받는 한인의사를 찾기란 불가능하다. 내겐 이런 의사들이 필요없지만, 팔순노인이신 내 어머니 를 근처로 모시다 보니, 본인이 아픈 곳을 직접 한국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인 의사가 필요로 했다. 지난 20년간 캐나다 촌구석에서 사시면서 자신의 아픈곳을 의사에게 말하지 못했던 것이 한이 되셨을 것이다. 이래서 오늘 나는 아침부터 한국 신문에 나온 20여명의 한인에게 각각 전화 를 해서 새 환자를 받는 지를 물었다. 외국인 receptionist 가 받으면 대부 분 "One Moment Please" 하곤 다른 전화를 받는 바쁜 상황이었다. 한인 여성이 전화를 받으면, 에누리없이 새 환자를 안 받는 다고 했다. 노스욕 지역 의 사중 한 곳은 새환자를 받으나, 온지 5년미만된 환자만 받는다고 했다. 이상스런 사례임에 틀림없다. 이민역사가 긴 다운타운 지역소재 한인의사나 최근도 이민자가 도착하는 노스 욕지역 한인의사들도 이젠 한인 환자가 포화 상태가 서비스가 저하되는 건 사 실이다. 여길 비집고 들어갈 이유가 없는 내자신이 감사하나, 내 어미는 어쩔수 가 없었다. 미시사가는 아직 새 환자를 받는 걸 보니 거긴 포화상태가 아닌것 같다. 20여명을 다 걸어본 후, 한 곳이 어머니를 받겠다고 했다. 위치는 스카보로로 내 치과의사가 있는 곳보다 가깝다. 한인 receptionist가 아니나, 내가 의사의 나이를 대충 물어보니, 30대 인것 같았다. 나는 20년전 토론토에서 한시간 떨어진 워터루에 살면서 우리아이들을 돌봐 준 훼미리 닥터를 잊을수가 없다. 갈때마다, 우선 장난감을 주면서 우리 아이 와 이야기를 나눈다. South Africa에서 온 백인이었으며 우리 부모보다 더 자 상했다. 충분한 시간을 대화한 후에 진찰로 들어가는 그의 여유로움은 환자들 의 아픔을 자동으로 낫게 하는 착각을 주었다. 또한 가끔 찬장안에 promotion으로 들어온 약들을 공짜로 주어 약을 사지 않아도 되었다. 자신히 의사에 대한 존경심이 마음속에서 일어났다. 지금의 내 family doctor는 중국 인 노인이어서 편하나, 너무 기계적으로 환자를 해치운다. 아마 사무실 운영을 위해서는 의료보험에서 주는 정해진 금액을 타야하기에 그리 바빠야 할까? 같은 서비스라도 작은 도시로 들어가면 삶의 질이 훨씬 나아질 것을 알면서도, 필요에 의해서 대도시를 못떠나고 이런 저하된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에 한심스럽다. 어서 젊은 한인 의사들이 이 리치몬드 힐에도 개업해 우리를 새 환자로 받아 주면 노스욕으로 내려가 포화상태에서 받는 불친절을 받지 않아도 될텐데 말 이다. 다음주에 어머니를 모시고 그 한인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한국어로 하게 된다. 어머니의 기대가 궁금하다.. 나역시 간 김에 괜찮으면 내 의사를 바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