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되돌아 보기조차 싫은 2010년이 이제 역사속으로 묻혀버릴 터널앞에 다달았다. 사랑하는 혈육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조국 대한민국을 멀리서, 특히나 햇볕이 뉘엿뉘엿 온타리오 호수서쪽으로 빠져 들때면, 마음 시리게 그쪽 저너머 어디에 있을 조국하늘쪽을 초점없이 멍하니 쳐다보기 횟수가 그얼마였던가? 항상 조국이 평화속에서 잘 사는 부강한 나라가 되기만을, 시집간 딸이 멀리 떠나온 친정집을 마음속에서 항상 생각하듯, 염원 해 왔었는데.......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북쪽의 망나니들이 끊임없이 저질러 4천만 조국의 부모, 형제 자매들의 가슴을 아프게 쥐어짜게 만든 한해였다. 그래도 큰 상처를 아으르고, 다시 일어서는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일면 마음이 놓이기도 한 기분이다. 여기에 오늘자 본국의 중앙일보 컬럼을 옮겨 본다. http://news.joinsmsn.com/article/889/4848889.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